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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25 19:16:00
  • 수정 2018-10-25 19: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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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우리나라 차인들의 최대 행사인 초의문화제(草衣文化祭)가 전라남도 해남군 군민광장에서 열렸습니다.


10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 문화제는 올해로 27회째로, 쇠퇴해져 가던 우리 차의 부흥을 이끌었던 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정진석 / 초의문화제 집행위원장, ()해남다인회장]

다인의 한 사람으로서 저는, 우리의 정신과 육체를 함께 풍요롭고 건강하게 하는 문화로는 차가 으뜸이며, 이 시대의 최고의 화두 가운데 하나는 다도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올해는 일반인들이 차를 친숙하게 접하고, 다도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초의와 대중의 만남을 주제로 해남 미황사 금강스님의 초의차 사상 특강을 비롯해 전국 30여개 차인 단체가 참여한 들차회, 다양한 공연과 기념식, 다채로운 차 관련 행사가 열렸습니다.


[명현관 / 해남군수]

“(초의선사께서는) ‘차는 그 성품이 삿됨이 없어서 어떠한 욕심에도 사로잡히지 않는 것이며, 본래의 원천과 같은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도 차 한 잔의 의미를 되새겨 볼만한 말씀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한편 올해 초의상에는 최소연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이 선정됐습니다. 최 이사장은 지속적인 차 문화 보급을 위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우리 전통 차문화를 해외로 진출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영예를 안았습니다(취재·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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