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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24 21: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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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항일운동을 위해 결집한 호남의병창의동맹단결성 111주년 추모제가 1019, 전북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 호남의병창의지에서 열렸습니다.


[동맹뇌사(同盟酹辭) 낭독 / 이승호 전북 진안군 마령면장]

하늘은 사람의 도리를 살피고 계신다. 우리 의병동맹은 한결같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서 나라가 만세토록 보전할 수 있도록 충성을 다할 것이다. ()은 공()이요, ()는 사()이니 여기에 만일 두 마음을 품는다면 신령께서 크게 벌할 것이다.”


100여명이 참석한 추모제는 동맹뇌사 낭독, 경과보고, 추모사, 격중가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석기 / 전북동부보훈지청장]

이런 호남의병창의 동맹단원들의 호국충정은 민족정기로 면면히 이어져 기미년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그리고 1945년 광복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의 정신적 주춧돌이 되었습니다.”


호남의병 창의 동맹단은 일제 침략에 항거하기 위해 1907912일 정재 이석용 의병대장을 중심으로 진안·임실·순창·장수·남원 등에서 1천여 명의 의병이 마이산 주필대에 집결해 의병조직 동맹 결성을 결의하고 19084월까지 전북에서 최초로 의병활동을 전개했습니다(취재·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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