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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22 16:36:51
  • 수정 2019-09-14 19: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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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2회 선비문화축제 개막식 / 사진제공=경남도청 문화예술과] 경남도는 지난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산청군 시천면에 있는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제42회 남명선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경남도는 지난 1019일부터 20일까지 산청군 시천면에 있는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42회 남명선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남명선비문화축제는 조선 중기 경상우도에서 남명학파를 이룰 정도로 많은 후학을 양성하고, 사후 20년 만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제자 중 57명이 의병장으로 활동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교육자라는 평가를 받는 남명 조식(1501~1572, 자는 건중(健中) 혹은 건중(楗仲), 호는 남명(南冥방장산인(方丈山人), 시호는 문정(文貞))을 기리는 축제행사다.


이번 축제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하여 전국의 유림들과 학생,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공연과 체험 그리고 경연행사를 진행했다.


일 저명 교수들의 국제학술대회, 남명제례, 의병 출정극, 국악인 초청 공연, 서예대전 초대 작가전, 전국 시조경창대회, 경남학생백일장, 남명학생 휘호대회, 16회 천상병 문학제 및 산천재 시화전, 서도연합회원전, 남명작품 전시, 서예깃발전, 국립공원 사진전 등 다양한 경연전시행사가 열렸다.


한편, 김경수 도지사는 남명제례 초헌관으로 참여하여 남명 조식 선생의 실천적 선비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지사는 남명 선생의 가르침은 이 때에 마땅하고, 이 곳에서 마땅하고, 이 상황에 마땅한 것을 주저함 없이 실천하라는 것이다. 31만세운동, 민주화운동 등 역사의 고비마다 불의에 항거한 경남 사람의 기질 속에 온전히 이어져 왔다, “경북과 충청권은 유교문화권 개발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앞으로 우리도 대규모 국비지원을 통해 남명사상을 비롯한 유교문화를 계승하고 확산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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