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사천시호연재보존회는 지난 10월 17일 호연재 본관 광장에서 선조들의 향학열을 본받아 뜻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호연재 선사추모제’를 봉행했다.
호연재(浩然齋)는 조선영조 46년(1770년)에 건립돼 지역의 인재들이 학문을 논하고 시문을 짓던 대표적인 학당(서당)이다. 2008년 사천시가 원형을 복원하여 충·효·예의 학습당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추모제는 실학사상과 학문을 익히던 대표적 학당으로 후손들에게 널리 계승 발전시켜 지역 인재를 배출하는 학문의 전당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됐다.
송도근 사천시장이 초헌관을, 장병석 사천문화원장이 아헌관, 안규탁 호연재보존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선현학덕을 추모하는 제를 올렸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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