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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8 13: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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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서울시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100년 이야기-신흥무관학교 입교하는 날강연회를 1018일 저녁 7시부터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강연을 맡은 서중석 교수는 한국 현대사 분야 최초의 박사이자 신흥무관학교에 대한 실증적 쟁점을 다룬 유일한 전문연구서인 신흥무관학교와 망명자들의 저자다.

 

신흥무관학교는 국권 강탈 후 1년이 채 되지 않았을 때 이회영과 6형제, 이상룡, 김동삼, 이동녕 등이 세운 사관양성학교로 항일무장투쟁의 요람이자 기지였다.

 

1911년 지린성 류허현 삼원포에서 신흥강습소로 개교한 이래 1920년까지 2천 명이 넘는 독립군 간부와 3,500명의 졸업생과 김원봉, 김산 등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신흥무관학교는 일제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강습소라는 이름을 사용했지만, 중등과정 교육과 함께 군사과를 설치하고 초대 교장으로 이동녕이 맡았다.

 

졸업생들의 활약과 공훈은 청산리 전투를 주도하는 등 1920년대 활발한 무장 투쟁을 벌였던 의열단과 1940년 임시정부 산하에 창설된 광복군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아울러 신흥무관학교는 우리 민족이 나라를 빼앗긴 그날부터 국권 회복에 매진했음을 보여주는 역사의 증거이며 우리 노력과 힘으로 국권을 되찾겠다는 강인한 자주독립정신의 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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