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이순천 기자】 2군단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춘천역 앞(舊 캠프페이지)에서 ‘제68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를 개최한다.

춘천지구전투는 6·25전쟁 개전 초기인 1950년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춘천 옥산포, 소양강, 봉의산 일대에서 민·관·군이 혼연일체로 싸워 북한군의 남하를 3일간 지연시킨 전투로 국군의 한강방어선 구축 및 UN군 참전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함으로써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구국의 전투’이다.

이번 전승행사에는 2군단장(중장 김혁수) 주관으로, 김진태 국회의원 등 도내 군 주요 지휘관 및 지역기관장, 참전용사, 시민, 학생,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승기념 공연, 기념식, 군악·의장시범,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기간 내내 축하공연, 국군의 무기 및 장비 전시회, 반합라면 및 주먹밥시식, 서바이벌 사격체험, 건강수호천사 등 시민·학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한다.

[이순천 기자 cslee050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