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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1 16:12:26
  • 수정 2018-10-11 16: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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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서울시 영등포구가 통일기원 어린이 평화단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013일부터 이틀간 비무장지대(DMZ)에서 운영하는 캠프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해 DMZ안보 관광지 견학, 통일안보 체험학습 등을 진행 할 계획이다.


한국전쟁 이후 50여 년간 미군이 주둔했던 곳으로 각종 군 시설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는 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을 숙소로 이용해 전쟁과 분단의 흔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캠프 1일차에는 분단의 역사 현장을 찾아 1129일 간 지속됐던 한국전쟁을 간접 체험해 보는 ‘DMZ 1129’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북한이 기습침범을 목적으로 만든 군사통로 3땅굴에 들어가 전쟁의 아픔을 느껴보기도 하고 도라전망대에 올라 북한 전경을 한눈에 담아본다. ,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도라산역과 역 주변 도라산평화공원을 둘러보며 통일 의지를 다짐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2일차에는 DMZ생태문화교실에 참여하게 된다. 일반인 출입의 엄격한 통제로 습지, 희귀식물, 멸종위기에 처한 철새 등 다양한 생물이 보전돼 있는 DMZ의 자연환경을 살펴보고 생태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한다마지막으로 각자 평화를 소망하는 메시지를 리본에 적어 철조망에 남기는 것으로 캠프를 마무리한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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