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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1 1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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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박정미 기자이봉창 의사 순국 86주기 추모식이 1010, 서울시 용산구 효창공원 이봉창 의사 묘전에서 열렸습니다.

 

[정수용 /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장]

이봉창 의사를 비롯한 우리 민족의 애국열사들은 끊임없는 패배와 좌절을 통해 시대의 어둠을 밝히고 민족의 미래를 열어갔던 위대한 패배자이자 궁극의 승리자들이었습니다.”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은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와 광복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이봉창 의사 약사보고, 추모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오진영 / 서울지방보훈청장]

의사님께서는 단 한 번의 의거로 일본 제국주의 심장부인 동경을 전율케 했습니다. 이 의거에는 일제에 대한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와 23년의 식민지배에도 사라지지 않는 우리의 독립의지가 오롯이 담겨서 일제를 경악케 했습니다.”

 

이봉창 의사는 일제강점기에 동경에서 일왕을 향해 폭탄을 투척해 일제의 침략성을 만천하에 폭로하고 한민족의 자주독립의지를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그의 의거는 비록 일왕 폭살에는 실패했지만 1930년대 한국 독립운동사를 장식하는 의열 투쟁의 선봉으로 임시정부를 비롯한 독립운동 전선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했습니다(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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