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시 일도2동 고마로마문화축제위원회는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고마로 거리와 신산공원 일원에서 ‘제5회 고마로 마(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고마로는 조선 선조때 국마장으로 인정받은 역사적 기록과 함께 제주 영주10경에 고수목마로 알려져 있는 곳으로, 현재는 사라봉 5거리에서 연삼로 제주은행 4거리까지의 도로를 고마로라 지명하여 사용되고 있다.

고마로 마문화축제는 ‘역사와 문화가 숨쉬고 현대가 공존하는 고마로를 따라...’라는 주제로영주십경의 고수목마로 알려져 있는 고마장의 옛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제주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볼 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이다.

행사는 오는 10월 5일 일도2동 주민센터앞에서 말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이 출연하는 작은 음악회, 오프닝 거리퍼레이드, 신산공원 축제 개회식, 고마로골든벨, 나눔장터 및 벼룩시장, 먹거리 고마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 등이 진행된다

한편, 금번 마문화축제는 지난해 9월22일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매년 10월은 '제주 말 문화 관광의 달'로 지정되어 일도2동의 전통 마문화와 관광 인프라를 경험해 관광 상품화를 함으로써 말산업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