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남해군은 지난 9월 3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제9회 김만중문학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당선작을 발표했다.
소설 부문 213편, 시·시조 부문 2081편이 접수한 올해 김만중 문학상 공모 심사 결과 금상 소설 부문에 ‘누가 그 시절을 다 데려 갔을까’의 신두리 작가, 시·시조 부문에 ‘마지막 날에 민박을 하였다’ 외 6편의 이돈형 시인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또 은상 소설 부문에는 ‘새들의 눈물’의 박정선 작가, 시·시조 부문에 ‘수리되지 않은 문장’ 외 6편의 지연구 시인이 각각 당선됐다.
각 부문별 금상과 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한편 남해군은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 세계와 문학 정신을 기리고 유배문학을 계승해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김만중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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