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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7 1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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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박정미 기자저희가 (6.25전사자)유해발굴 시작이 2000년부터 시작해서 지금 현재 18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예하 군단에 까지 임무수행을 하고 있는데... 현재 18년 동안 찾은 유해가 전국적으로 11,000여구 정도가 식별이 됐는데 그 중에 유가족에게 전달된 것은 실제적으로 130명 밖에 찾지 못했습니다. 그 만큼 우리 국민이 적극적인 홍보를 해서 유가족한테 전달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게 .....


일차적으로 홍보가 제일 문제인 것 같습니다. 국방부만 실제적으로 홍보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현장에서 실시를 하고 있는데, 국방부만 아닌 즉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같은 부서에서도 전체적으로 같은 공감대를 형성해서 유해발굴 DNA 시료 찾는데 좀 더 나을 수 있는 그런 아쉬움이 있고.....


추가적으로 젊은 세대들이 6.25전쟁 자체를 너무 무관심하다보니까 실제로 관심도 없을뿐더러 실제 관심을 갖는 분들은 60~80대 그 당시 삶을 겪었던 분 아니면 자녀 친구 동료 그런 분들이 6.25사업에 대한 관심이 많을 뿐이지 외적으로 많이 소홀하다고 봅니다.


지금 현재 아무리 홍보를 적극적으로 한다 해도 어려움이 많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지금 보시면 알겠지만, 저희가 현장에 나와서 홍보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 지역 외에 전국적으로 한다해도 부정적인 면이 어떻게 보면 더 많습니다. 긍적적으로 다가서는 분들도, 현장에서 보시겠지만, 오시면은 스쳐 지나가시는 분 아니면 잠시 1분도 아닌 10초 그림만 보고 가시는 분, 묻지도 따지지도 않듯이 그냥 지나가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이 안타까움이 있고.....


실제적으로 6.25전쟁했던 분들이 있어서 지금 이 삶을 살아가는 것이지 그 분들이 있지 못했다면 아직도 우리나라는 후진국가에서 생활을 하고 더 질이 낮은 삶을 살아갔을거라 생각하는데...


문제는 홍보가... 유해발굴도 좋지만 지금은 시료채취를 해서 유가족한테 유품이랑 유해가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가 돼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좀 더 관심을 가져주면 아마 좀 더 나은 미래가 보장되지 않나? 그 그리움의 넋을 위로나마 하고 싶지 않나 그런 마음이 든다고 생각합니다(인터뷰 : 박정미 기자 / 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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