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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6 14: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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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김희자 명예기자부산시와 부산하나센터(동아대)피란의 어제, 통일의 내일로라는 주제로 오는 8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피란수도 부산으로 향하는 피란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등재 추진을 알리고, 전쟁의 아픔을 극복해야했던 부산에서부터 통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서울역에서 집결하여 출발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제주를 제외한 전국 각지에서 관심을 가지고 이번 행사에 참가 신청을 했다. 그 중 6.25전쟁을 직접 체험했던 피란민, 실향민 그리고 북한이탈주민 등 123명이 참석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12일 동안 부산에 머물며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가 남아있는 임시수도정부청사(석당박물관), 임시수도대통령관저(임시수도기념관), 감천문화마을, 유엔기념공원 등을 방문하여 분단의 과거를 이해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피란유산탐방을 진행하고, 우리나라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의 빼어난 경치를 해상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해상케이블카 부산에어크루즈를 체험 한 후 818일 오후 통일열차를 타고 서울역으로 U턴 한다.


이범철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부산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피란민, 실향민, 탈북민 등이 함께하는 남북주민통합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남북한 주민이 한곳에 모여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서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지역에 정착하여 살고 있는 한명 한명의 주민임을 인식하게 되고, 6.25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희자 명예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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