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3.1운동 100주년에 맞춰 충남에 ‘가칭 3.1평화운동 기념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 양 지사는 “우리 선조들은 36년, 그 치욕의 시간을 견디며 피와 땀과 눈물로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셨다”라며 “73년 전 우리가 맞은 광복은 현재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든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 우리 충남에서 3.1운동 그 때의 감동과 민족적 단결을 다시금 되살려 내겠다”며 “3.1평화운동 기념관을 충남에 건립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광복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가치와 동력을 충남이 앞장서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3.1평화운동 기념관 건립은 범도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양 지사는 “100주년을 맞이하는 3.1평화운동의 정신은 분단 극복을 위한 남북 공동의 인식과 실천을 높이고, 사회적 위기 극복을 위한 힘찬 동력이 될 것”이라며, “내년 추진이 가시화 될 3.1평화운동 기념관을 국민적 단결과 실천의 구심점으로 삼아 새로운 시대적 과제에 대응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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