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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08 15:32:02
  • 수정 2018-08-08 15: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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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서울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광복 73주년을 맞아 815일 오후 8시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서울시향 광복 73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5천 석 규모로 누구나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본 공연에선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편곡한 아리랑 환상곡을 서울시향악단이 연주한다.


아리랑 환상곡은 지휘자 로린 마젤이 2008년 뉴욕 필하모닉을 이끌고 평양에서 연주해 전 세계에 알려졌다. ‘아리랑은 일제 강점기 우리민족이 민족혼을 지킬 수 있었던 원천이었던 만큼 풍부하고 민족적인 아리랑 환상곡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공연 인트로에선 일제에 맞서 싸워 독립을 쟁취한 광복의 역사부터 대한민국 현대사의 굴곡을 넘어 한반도에 무르익어가는 평화의 기운을 담아낸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3.1운동, 유관순·안창호·김구 등 독립운동가, 6.25전쟁, 민주화운동, 이산가족상봉, 판문점 만남,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단일기 장면 등을 담아냈다.


음악회 대미는 체코의 대표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신세계로부터가 장식한다. 드보르자크가 미국에서 활동할 당시 고향을 그리며 남긴 교향곡을 통해 향수가 있는 실향민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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