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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07 15: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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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서울시 서대문구가 814일과 15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2018 서대문독립민주축제를 개최한다.


서대문독립민주축제는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독립과 민주, 자유와 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해 2010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 [2017년 서대문독립민주축제 독립·민주지사 풋프린팅 모습 / 사진제공=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 서울시 서대문구가 8월 14일과 15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2018 서대문독립민주축제’를 개최한다. 14일에는 독립·민주지사 4人의 지나온 삶의 발자취를 남기는 ‘풋프린팅’ 행사가 오후 7시 30분부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주 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열린다.


14일에는 독립·민주지사 4의 지나온 삶의 발자취를 남기는 풋프린팅행사가 오후 730분부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주 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열린다.


독립지사로는 일본군에 강제 징집된 후 탈출해 중국유격대에서 유격전 활동을 하고 광복군 편입 후 전방 공작원으로 항일운동을 한 이종열 지사(94) 오산학교 학생 시절 혈맹단을 조직해 항일활동을 하다 신의주형무소에 수감됐던 승병일 지사(92)가 풋프린팅을 한다.


민주지사로는 유신독재시절 언론탄압에 항거해 자유언론실천선언을 주도하고 해직 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를 이끌다 긴급조치 위반으로 수감생활을 한 장윤환 지사(82) 기독교계 반유신 투쟁의 기폭제가 된 남산부활절예배사건으로 수감된 후 여러 차례 옥고를 치른 권호경 지사(76)가 참여한다.


이날 개막식 풋프린팅을 전후해 자이언티, 정인, 극단 무브먼트 당당의 공연이 펼쳐진다.


광복절인 15일 오후 730분에는 주 무대에서 심용환 역사작가와 박은혜 오르가니스트가 전하는 스토리텔링 콘서트 역사 속에서 손을 맞잡다가 개최된다.


콘서트는 3.1운동의 내용과 의미, 해방 전후의 민족통일운동과 평화를 주제로 약 100분간 진행되며 소프라노 한경미, 바리톤 이응광, 앙상블 공감, 생황 연주가 김효영 등이 출연해 음악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 [2017년 서대문독립민주축제 태극기 우산 플래시몹 모습 / 사진제공=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 서대문독립민주축제는 ▲하나됨의 노래 아리랑(이동 연극, 태극기 플래시몹) ▲태극기를 지켜라(태극기만들기, 물총전투) ▲다시!1945(시민 참여 퍼포먼스) ▲평화의 춤(커뮤니티 댄스) ▲미루-그들의 눈물을 지켜보다(1930년대 서대문형무소 일상 체험)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서대문독립민주축제는 하나됨의 노래 아리랑(이동 연극, 태극기 플래시몹) 태극기를 지켜라(태극기만들기, 물총전투) 다시!1945(시민 참여 퍼포먼스) 평화의 춤(커뮤니티 댄스) 미루-그들의 눈물을 지켜보다(1930년대 서대문형무소 일상 체험)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 독립민주체험마당에서는 14일과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 연 만들기, 독립의 등불 만들기, 자유의 깃발 보드게임을 비롯해 건국대학교 문화컨텐츠학과(휴먼 ICT 연계 전공)가 운영하는 독립의 그날까지 형무소역사관 VR체험25개 부스가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서대문독립민주축제 홈페이지 또는 축제 당일 현장에서 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는 1908년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이라는 이름으로 개소돼 1945년까지 독립운동가들이 고초를 겪었고, 해방 이후에도 1987년까지 서울구치소로 이용되면서 민주화 인사들이 수감되는 등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을 담고 있는 상징적 장소다. 1998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개관했으며 현재는 국가사적 324호로 지정돼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현세대의 민족의식과 역사관을 정립하고 우리 근현대사를 통해 흐르고 있는 독립과 민주의 정신을 되새기며 평화통일로 향하는 시민의식을 함께 키워 나가는 데 서대문독립민주축제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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