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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2 17: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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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국가보훈처가 7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17개 유엔참전국 참전용사와 가족, ‘훈장 서훈자와 참전용사 유족 등 120여 명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방한하는 참전용사와 가족은 호주 11, 벨기에 4, 캐나다 8, 콜롬비아 6, 덴마크 2, 에티오피아 6, 프랑스 2, 그리스 3, 룩셈부르크 2, 필리핀 10, 남아프리카공화국 2, 스웨덴 1, 스위스 7, 태국 5, 터키 6, 영국 2, 미국 44명 등 17개국 121명이다.


방한단은 7·27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유엔군 참전의 의의를 상기하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 ‘콘라도 디. 의 딸 이사벨 리타 얍 아가논씨가 625전쟁 당시 아버지가 이룬 혁혁한 공으로 무공훈장을 수상하고 영국의 브라이언 패릿은 런던 한국전 참전용사기념비 건립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을 수상한다

 

() 콘라도 디. 얍씨는 19509월부터 19514월까지 약 7개월 동안 필리핀 육군 제10대대전투단 전차중대장(대위)으로 참전해 1951422일부터 23일까지 율동 지역에서 중공군을 맞아 방어 진지를 끝까지 사수하고 장렬히 전사했다.


브라이언 패릿씨는 영국한국전참전용사협회 켄트지부회장으로, 한국전 관련 기념행사 개최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한편 한국전과 관련된 많은 저술활동으로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는데 힘쓰고 있다.


참전용사들은 724일 오전에 판문점을 방문해 남북 분단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오후에는 한복입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25일 오전에는 서울국립현충원을 방문하여 참배하는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인사동을 방문한다.


26일에는 오전에 창덕궁에 방문한 후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전우들을 위해 헌화하고 기념관을 둘러본다.


27일 오전에는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저녁에는 국가보훈처에서 마련한 감사만찬에 참석한다. 감사만찬에는 마크 밀리(Mark A. Milley) 미국 육군참모총장이 참석한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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