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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0 18: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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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박정미 기자조국 광복과 민족의 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치신 몽양 여운형 선생 71주기 추모식719일 서울시 강북구 여운형 선생의 묘소에서 열렸습니다.


[여인영 유족 / 대중기계() 회장]

부끄럽게도 어리석은 후손들은 당신이 목숨 바쳐 그토록 염원하고 노력하셨던 통일을 지금까지도 이루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서울노원구을]

한발의 흉탄은 한 평생 조국 독립을 위해서 피 끓었던 선생님의 심장의 박동을 멈추게 했을지는 모르지만, 통일된 조국에 대한 염원의 불꽃은 결코 꺼트리지 못했습니다.”


이날 추모식은 각계 인사,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추모사, 봉도가,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윤종오 지청장 / 서울북부보훈지청]

선생님께서 걸어오신 길은 오직 나라와 민족을 위한 삶이었으며, 선생님의 위대한 발자취는 후대에도 영원히 기억되고 소중하게 간직될 것입니다.”


[함세웅 회장 /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몽양 선생님의 그 삶이 또는 정신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 이것을 생각하는 것이 몽양 선생님을 기릴 뿐만이 아니라 후대에 전하는 아름다운 가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여운형 선생은 일본의 패망을 확신하고 19448월 비밀리에 건국동맹을 결성해 조국광복을 준비하였고 통일된 단일 정부를 수립하고자 좌우 합작 위원회를 추진하던 중 1947년 극우파의 흉탄에 맞아 서거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2005년에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습니다(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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