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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0 14:31:17
  • 수정 2018-07-20 14: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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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고엽제전우회가 718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제21회 고엽제의 날 전우 만남의 장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전우 만남의 장행사에서는 회원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표창수여, 위문편지낭독, 대회사, 장학금 및 후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황규승 회장 / 고엽제전우회]

아직까지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참전기념일의 제정과 고엽제 후유의증 유족승계, 의료지원 확대 등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 ”


[심덕섭 차장 / 국가보훈처]

고엽제전우회는 회원들의 복지향상은 물론,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를 해왔습니다.”


이날 광주 숭일고등학교 3학년 1반 학생들이 보낸 위문편지에 감명을 받아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장학금 일천만원을 기탁하고 위문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하현 학생 / 광주 숭일고등학교 3학년 1]

전쟁은 문학 작품 속에서나 접할 수 있는 일인 줄로만 여겨왔고, 전쟁의 피해에 공감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월남 전쟁에 참전하신 분들과 고엽제 전우회에 대해 알게 되면서 저희의 인식은 바뀌었습니다. 삶의 경계에 놓여 많은 고통을 겪고 오신 분들, 또 겨우 돌아온 조국의 품에서도 따뜻함을 느끼지 못하셨던 분들의 사연을 듣고, 저희들이 한 없이 작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 16명에게 각 100만원씩의 생계비를 지원했고 다문화 가정 자녀 16명에게 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는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취재·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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