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재욱, 박정미 기자】 “땅이 크고 사람이 많이 나라가 큰 나라가 아니고, 땅이 작고 사람이 적어도 위대한 인물이 많은 나라가 위대한 나라가 되며, 위대한 인물은 반드시 조국을 위하여 조국의 생명의 피가 되어야 한다.”(김영기 이준열사기념사업회 이사 / ‘열사가 남긴 말씀’ 봉독)
이준 열사 순국 111주년 추념제전이 서울시 강북구 수유리 이준열사 묘역에서 열렸습니다.
‘이준 열사’는 1905년 11월,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이 외교권을 박탈당하자 일제의 만행을 세상에 알리고자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고종황제 밀사로 이상설, 이위종 선생과 함께 파견됐지만 일제의 집요한 방해와 열강들의 무관심으로 회의장에 발조차 들이지 못하자 애통해하며 할복 자결해 순국했습니다.
열사의 유해는 순국한지 56년이 지난 1963년에 한국으로 돌아와 안장되었고, 정부는 1962년에 건국훈장 대한국민장을 추서했습니다(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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