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와 병무청이 7월 17일 오전 11시 병무청 소회의실에서 취업맞춤특기병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취업맞춤특기병’은 특별한 자격이나 전공이 없는 고등학교 이하 학력의 병역의무자가 국가가 제공하는 기술훈련을 받고 관련된 기술병으로 군에 복무하는 병사로 2014년부터 2018년 5월까지 입영지원자 5,119명 중 취업자는 439명, 전역자의 52.8%로 나타났다.
이번 협약은 군 복무와 연계한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추진한 것으로 전역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협약은 취업맞춤특기병이 전역 후 원활한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정책개발 등에도 협력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병무청은 전역예정자 정보를 보훈처에 제공하고 보훈처는 전역자에 맞춤형 취업상담 및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보훈처는 군에서 익힌 기술과 연계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전국 광역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한 취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5년 이상 군복무한 제대군인이나 전역을 앞두고 있는 군인들에게 취·창업상담, 직업훈련, 취업정보 제공 및 직접 일자리를 확보하여 안내하는 곳으로 서울, 경기남·북부,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7개소에서 2017년 한 해 동안 7,187명의 제대군인의 취·창업을 지원한바 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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