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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8 17:22:44
  • 수정 2018-07-31 13: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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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이 ‘김화윤 육군하사’를 2018년 7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다. 김 하사는 부산에서 태어나 6·25전쟁 당시 공비토벌작전 등에 참전해 조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국립대전현충원이 김화윤 육군하사20187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다.


김화윤 육군하사는 부산에서 태어나 6·25전쟁 당시 공비토벌작전 등을 참전해 조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김 하사가 소속된 수도사단은 북한의 후방까지 맹진했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후퇴하다 3.8선을 중심으로 밀고 밀리는 치열한 전투가 지속된다. 이때 국군의 후방에서 활동하고 있던 공비들이 지리산을 중심으로 백운산과 덕유산 등 험준한 산악지대에 거점을 두고 국군과 유엔군의 보급로 차단, 식량 약탈, 통신망 절단, 살인, 방화, 전투근무지원시설 위협 등 후방교란으로 전후방이 어지러운 상태에 놓이게 됐다.


육군본부는 후방지역 군사시설 보호와 치안질서 유지를 위해 2개 사단 규모의 군단급 특수임무부대 백야전전투사사령부’(백야사)를 창설하여 수도사단과 제8사단 7개 연대를 기동타격대로, 경비부대와 예비 연대 그리고 경찰부대를 저지부대·거점수비대로 편성하고 1951년 말부터 19522월 말까지 호남지역 공비토벌작전을 전면 개시했다.


김 하사는 수도사단 26연대 3중대 3소대 분대장으로 공비토벌작전에 참전, 분대를 진두지휘하여 백운산 지역 위장동굴에서 공비1개 분대를 생포한 후 정밀 수색해 공비참모장을 사살하고 추가로 공비 24명을 생포하는 등 혁혁한 공을 세운다.


정부는 조국수호에 앞장섰던 김 하사의 공로를 기려 1952년 을지무공훈장과 1954년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으며, 국립대전현충원 사병 제1묘역(122묘판 8924)에 안장하여 고인의 공훈을 기리고 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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