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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8 16:26:46
  • 수정 2018-07-04 10: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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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선학원이 독립운동가 한용운 선생의 서거 제74주기를 기리는 만해 추모제629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추모제는 윤종오 서울북부보훈지청장, 각계인사, 유족,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참석 내빈의 추모사, 헌화, 추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만해 한용운 선생(1879. 8. 29.1944. 6. 29.)은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1905년에 인제의 백담사로 들어가 승려가 되었다.


선생은 대승불교의 반야사상에 입각해 종래의 무능한 불교를 개혁하고 불교의 현실 참여를 주장하며 1918년에는 불교 잡지 유심(惟心)을 발간하며 민중계몽운동과 문화계몽운동을 전개하여 민족의식을 고취했다.


191931, 선생을 포함한 민족대표 33인은 인사동의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식을 가진 뒤 일경에 체포되어 징역 3년형을 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1926년에는 시집 님의 침묵을 발간하는 등 저항 문학에 힘썼고, 1927년에는 신간회에 가입하여 중앙집행위원으로서 경성지회장을 맡았다.


1931년에는 조선불교청년회(朝鮮佛敎靑年會)’조선불교청년동맹(朝鮮佛敎靑年同盟)’으로 개칭하여 불교를 통한 청년운동을 강화하고 불교의 대중화와 독립사상 고취에 힘썼다.


선생은 1944629일 열망하던 조국광복을 눈앞에 두고 입적하고 말았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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