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지난 6월 11일, 고령 국가유공자 78가구에 쌀 10kg과 라면 78박스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위문품은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에서 후원해 진행했다.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는 수년전부터 저소득 고령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경제적 지원 및 정서적 지원을 해오고 있는 기관이다.
이00(여/94세) 국가유공자 유족은 “젊은날 전쟁에 남편을 읽고 홀로 딸(76세)과 지난 세월이 몹시도 고단하였는데 잊지 않고 찾아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라며 “새삼 먼저 하늘에 간 남편이 그립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 문종선 과장은 “수년동안 국가유공자들을 지켜보면서 아직도 우리가 해야 할 많은 일들이 있음에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장훈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유명을 달리한 국가유공자들을 기억하며 그 희생을 헛되지 않도록 마음을 다하여 섬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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