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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08 14: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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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박정미 기자63회 현충일을 맞아 독수리유격대 전몰대원 16위 추념식이 포천시 이동면 독수리유격대전적비에서 거행됐습니다.


추념식은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군번없이 희생된 16위 전몰대원을 기리기 위해 독수리유격대기념사업회가 마련했습니다


[김희주 학생 / 포천시 선단초등학교 5학년]

독수리유격대 여러 할아버지가 너무 자랑스럽고 또 자랑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독수리유격대라는 이름도 너무 멋지게 지으셔서 싸우셨기에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 열심히 공부를 하고 뛰어 놀수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날 독수리유격대 생존대원 박홍진, 차상길, 고복동 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 국민의례, 헌화와 분양, 추념사, 헌시낭독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윤춘근 회장 / 독수리유격대기념사업회]

당신들께서는 훈장을 받기 위해 전쟁터로 나가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공훈을 내세우기 위해 적진으로 돌격하시지도 않으셨습니다. 당신들께서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이 땅에 태극기를 휘날리게 하기 위하여 신명을 바치셨습니다.”


[임종방 연대장 / 보병 제2사단 제32연대(독수리유격대 6.25전쟁 당시 배속부대)]

그 분들은 군번없는 용사였지만 끝까지 조국에 부끄럽지 않은 전사가 되어야 한다며 오직 조국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초개와 같이 던진 분들이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독수리유격대 선배님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우리 조국 우리 강토가 지켜졌다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독수리유격대는 195011, 경기도 포천 지역 청년 63명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민간인 유격대로서 적진침투, 공비토벌, 금화지구 전투 참가 등 혁혁한 공을 세우고 대원16명이 전사한 포천유일의 의병부대였습니다(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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