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5-30 23:42:26
  • 수정 2018-05-31 12:59:12
기사수정

중앙보훈방송=오재욱, 박정미 기자독립운동을 하다가 순국했지만 후손이 없거나 유해마저 찾을 수 없는 '무후선열'.


한국광복군동지회가 중국 각 지역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순국하신 광복군 무후선열 추모제전을 서울시 강북구 광복군 합동묘소에서 거행했습니다.


[제문봉독(김일진 광복회대의원 ) / 한국광복군동지회 회장 이영수 대독(代讀)]

임들께서는 우리나라의 국권이 일제에게 강탈당하고 온 겨레가 도탄에 빠져있을때 조국의 해방과 민족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젊음과 고귀한 삶을 조국독립의 제단에 바치셨습니다.”


추모제는 광복군동지회, 광복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광복군 무후선열 17위에 대한 배례, 제문봉독, 추모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윤종오 지청장 / 서울북부보훈지청]

선열들이야말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역사적 뿌리인 임시정부의 영예로운 광복군으로써 드넓은 중국 땅을 누비며 오로지 조국의 광복을 쟁취하겠다는 일념으로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항일투쟁을 벌이셨던 대한민국의 진정한 주역들이셨습니다.”


[나중화 광복회 부회장 / 광복회 회장 박유철 대독(代讀)]

청춘도 버리고 안락도 버리고 부모 형제도 모두 다 버리고 오직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희생하신 임들을 생각하면 가슴속으로부터 먹먹한 슬픔이 벅차오릅니다.”


광복군 합동묘소1967년에 광복군동지회가 조성했고 강북구청에서 2017년에 건립한 추모조형물 광복군 전사상은 올해 510일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됐습니다.


광복군 합동묘소’에 잠든 선열들은 김찬원, 문학준, 이해순, 김성률, 현이평, 김유신, 백정현, 김운백, 한휘, 전일묵, 이도순, 동방석, 정상섭, 이한기, 안일용, 김순근, 조대균 등 17위다(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3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bctv.net/news/view.php?idx=233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국가보훈처1
많이 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