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해군사관학교 2, 3학년 생도 310명과 지원요원 50명이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해남~진도 80km구간의 조선수군재건로를 따라 행군훈련을 실시한다.
조선수군재건로는 구례-곡성-순천-보성-장흥-강진-해남 우수영을 거쳐 진도까지 450㎞에 이르는 길이다.
이번 행군은 해군사관학교 생도대 군사훈련처 주관으로 세계 해전사에 가장 영웅적인 지휘관으로 꼽히는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민초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충무공의 후예들이 이순신 장군의 대전승지인 명량을 찾아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며 “국난극복의 생생한 역사체험을 통해 행군에 참여한 생도 모두 훌륭한 장교가 되어 조국의 바다를 수호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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