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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23 13:40:29
  • 수정 2018-02-26 17: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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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馬耳山)은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와 마령면 동촌리 경계에 있다.


마이산은 진안고원에 있는 2개의 암봉으로 동봉을 숫마이봉(680m), 서봉을 암마이봉(686m)이라 한다. 동봉과 서봉은 약 20m 간격을 두고 있는데 중생대 말기인 백악기 때 지층이 갈라지면서 두 봉우리가 솟은 것이라고 한다.


마이산은 이름이 철에 따라 네 가지이다. 봄에는 안개를 뚫고 나온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 하여 돛대봉, 여름에는 수목이 울창해지면 용의 뿔 처럼 보여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의 귀 같다 하여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을 찍은 붓끝처럼 보여 문필봉이다.


두 암봉 사이에 낀 마루턱에서 반대쪽으로 내려가면 탑사에 닿는다. 세찬 바람에도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는 않는 돌탑들이 신기하다.


신비하게 생긴 바위산에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도민 휴양지로 지정되었으며 이갑룡 처사가 평생동안 쌓았다는 80여 무더기의 석탑과 함께 마이탑사가 유명하다. 탑사, 은수사,금당사, 북수사, 이산묘 등의 문화재가 있다.


[기획, 촬영, 편집 : 오재욱 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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