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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28 13:25:22
  • 수정 2018-04-28 13: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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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19세기 말 일제의 침탈과 봉건 지배에 맞서 싸운 갑오농민전쟁의 지도자, '녹두장군' 전봉준 동상 제막식이 서울시 종로구 서린동 영풍문고 앞에서 열였습니다.


[박원순 / 서울특별시장]

오늘 우리와 함께 이 자리에 돌아오셨습니다. 123년 전 해방된 몸으로 이 자리에 돌아오셨습니다.”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세균 국회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전봉준 동상은 시민성금으로 조성되어 동지들과 함께 사형당한 장소에 세웠습니다.

(영상제공 : 서울시청 / 편집 : 오재욱 기자)


▲ [`녹두장군` 전봉준 동상 제막식 / 사진캡처=서울시청 제막식 영상] 19세기 말 일제의 침탈과 봉건 지배에 맞서 싸운 갑오농민전쟁의 지도자, `녹두장군` 전봉준 동상 제막식이 서울시 종로구 서린동 영풍문고 앞에서 열였다. 전봉준 동상은 시민 2000여 명이 모은 2억7000만 원으로 조성되어 동지들과 함께 처형된 장소에 세웠다.


전봉준 장군은 전라도 고부군수 조병갑의 횡포와 착취에 항거해 18943월 농민들을 이끌고 봉기했다.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는 동학혁명의 기본철학에 의거 농민자치기구인 집강소(執綱所)를 설치해 개혁 활동을 펼치던 중 일본이 침략하자 같은 해 92차 봉기해 항일무장투쟁에 나섰다.


이후 우금치에서 일본에 패한 전봉준 장군은 서울로 압송돼 지금의 영풍문고자리인 전옥서(典獄署)에 수감된다. 1895423일 사형 판결을 받은 후 다음 날 새벽 2시 동지들과 함께 교수형에 처해졌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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