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민통선 안에 유일한 미군반환기지 ‘캠프 그리브스’에서 ‘DMZ 피스 플랫폼(DMZ PEACE PLATFORM)’을 운영한다.
사업은 캠프그리브스 내 탄약고 등 10개 시설물과 야외공간을 활용해 ▲DMZ 리서치 프로젝트(DMZ RESEARCH PROJECT) ▲DMZ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DMZ CREATIVE PROJECT) ▲DMZ 피스 캠프 페스티벌(DMZ PEACE CAMP FESTIVAL)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구성해 역동적이고 실험적인 예술문화를 선도하는 ‘현대 국제 문화예술교류의 거점공간’으로 재조명할 방침이다.
‘DMZ 리서치 프로젝트’는 6.25전쟁사, 주둔 미군 시각자료 등 캠프 그리브스의 역사적 보존 가치를 지닌 희소성 높은 아카이브 자료를 확보·구축하고 DMZ관련 학술·출판 프로젝트의 확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DMZ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는 거리 공연, 전시, 오픈 스튜디오, 이벤트 등 새로운 창작공간이다. 4월 20일부터 5월 11일까지 평화를 주제로 참여 작가와 작품을 공개공모 중이다.
‘캠프 그리브스’는 DMZ로부터 불과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1953년부터 2004년까지 미군이 주둔했던 민통선 내 유일한 미군반환지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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