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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8 15: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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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7주기 거창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 봉행 / 사진제공=경남도청 서민복지노인정책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추모사를 통해 “거창사건은 우리 현대사의 깊은 상처지만, 역사를 제대로 평가하고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는 것이 남아있는 우리들의 몫”이라면서, “다시는 전쟁으로 인한 인권유린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후손들에게 올바른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는 것이 우리들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중앙보훈방송=김희자 명예기자경남도가 제67주기 거창사건 희생자를 기리는 제30회 합동위령제와 추모식을 418일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봉행했다.


추모식은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허만영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양동인 거창군수, 김길영 유족회장 등 관내 유족과 주민, 학생, 기관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19명의 희생자에 대한 제례,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추모사, 추모시 낭송, 위령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거창사건은 한국전쟁 중인 19512월 거창군 신원면 일원에서 국군에 의해 719명의 양민이 학살된 사건으로, 1989년 제1회 합동위령제 이후 매년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1996거창사건 등 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제정을 계기로 추모공원 조성 등 희생자 명예회복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희자 명예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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