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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사회공헌활동 우수 보훈단체’ 시상 ...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보훈단체상 정립 목적 - 최우수상,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수중정화’ 봉사활동 선정
  • 기사등록 2018-04-04 12:27:25
  • 수정 2018-04-04 12: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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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가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보훈단체상을 정립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우수 보훈단체를 시상하고 수상 보훈단체에게 보조금과 행사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관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4개 단체를 선발해 330일 서울지방보훈청 호국홀에서 열린 시상식은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 수상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최우수상은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의 수중정화봉사활동이 선정됐다. 특수임무유공자회는 단체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활용해 2009년부터 바다와 하천의 환경을 보존하고자 퇴적물 수거, 폐타이어 제거, 해안가 주변정화활동을 펼쳤다. 2017년도에는 17개 지부 2,450명이 함께 참여해 233톤의 퇴적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 특수임무유공자회 수중정화활동. ⓒ국가보훈처


우수상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의 현충원지킴이 등 호국부녀회 봉사활동이 차지했다. 호국부녀회 봉사활동은 2006년부터 서울현충원, 2007년 대전현충원, 2013년 영천·임실호국원 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참배객 안내, 식수 및 음료를 제공하는 쉼터를 운영하고 2011년부터는 전국 현충시설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충원 지킴이 활동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5천여 명 참여했고 399개 현충시설 정화활동에는 19,409명이 동참했다. 또한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하는 보훈대상자에게 휠체어 안내와 진료편의를 제공하고 보훈원, 천사의 집(장애인 보호시설)을 방문해 목욕시키기, 청소하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 전몰군경유족회 현충원 지킴이 발대식. ⓒ국가보훈처


장려상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울산광역시지부 희망 나눔 동행 봉사활동과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기장군지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이 수상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울산광역시지부 희망 나눔 동행 봉사활동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복지서비스 등을 지원했다. 2013년부터 120여 명의 무연고자 장례를 지원하고 울산시 하늘공원에 안치된 무연고자 120명에 대한 합동위령제를 치렀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생일잔치와 산타행사를 전개하고 독거 어르신 돌보미 활동과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청소활동을 펼쳤다.


▲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울산광역시지부 산타활동. ⓒ국가보훈처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기장군지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2005년부터 회원 40여 명이 이웃사랑 알리미 봉사단체를 구성해 이웃과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와 생필품 지원, 결손가정 아동돕기 그리고 베트남을 방문해 중증 장애아에게 물품을 전달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과 결연해 반찬, 도시락 배달 활동,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생일잔치를 대접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기장군지회 도시락 배달. ⓒ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는 보훈단체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국민과 함께하고 존경을 받는 보훈단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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