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3월 23일 10시에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
식전에는 유족 대표, 군 주요직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 합동묘역과 천안함 합동묘역을 참배한다.
‘국민의 하나 된 마음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입니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서해수호 전사자 유가족 및 참전장병을 비롯하여 전사자 출신 모교학생, 각계 대표, 일반시민 등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전사자 롤콜, 헌화․분향, 영상물 상영,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애국가는 2017년 애국가부르기 UCC에 응모했던 수원대학교 김유진·김유리씨가 함께 부른다.
국민의례 이후 전사자 부대원이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롤콜을 실시하고 헌화·분향은 서해수호전사자 유족․참전장병 대표, 전사자 모교 학생대표, 정당 및 정부대표, 군 주요직위자 등 50여 명이 함께한다.
기념공연은 전사자 추모-‘전우들아 보고 싶다’, 조국수호 다짐-‘지켜갈 대한민국’, 대합창-‘내 나라 내 겨레’ 등 3막으로 펼쳐진다.
제1막 ‘전우들아 보고 싶다’는 서해수호 55용사에 대한 그리움과 애끓는 전우애를 영상과 노래, 편지낭독이 어우러진 복합공연으로서 뮤지컬배우 김류하씨와 제2연평해전 부상장병 권기형씨가 출연한다.
제2막 ‘지켜갈 대한민국’은 육․해․공․해병대 대표용사가 무대에 입장하여 조국수호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로 구성된다.
제3막 ‘내 나라 내 겨레’는 팝페라 가수 박완씨가 선도하고 계룡시 어린이뮤지컬합창단, 대전연합합창단, 군장병들이 한반도 평화와 하나 된 대한민국을 다짐하는 노래 ‘내 나라 내 겨레’를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부른다.
한편, 지방기념식은 3월 23일 전후, 13개 광역시·도를 비롯하여 전국 50개 지역에서 정부기념식에 준하여 개최되며 서해수호 걷기대회, 사진전, 서해수호 현장 방문, 문예활동 등 270여 건의 계기행사도 전국 보훈관서 주관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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