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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2 16: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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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遲川) 최명길(崔鳴吉, 1586~1647)의 생애와 업적 및 그 지역적 기반과 계승으로서 청주지역(권역)의 소론(少論) 학맥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지난 39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열렸다.


최명길은 병자호란을 맞아 관료양반층 대부분의 명분론에 의거한 비현실적 척화론을 펼칠때 이에 대응해 외롭게 현실과 민생주의적 관점에서 주화론을 주장했다.


충청북도와 백산학회(회장 정운용 고려대 교수, 1966년 창립)가 함께 마련하는 이 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심경호(고려대) 교수가 지천 최명길의 사유양식과 실천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주제발표는 이남옥(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가 최명길의 주화 논리와 사상적 배경에 대하여, 김용흠(연세대) 교수가 최명길의 변통론과 유자의 책임의식’, 전호수(군사편찬연구소) 박사가 조선후기 청주권역 소론 학맥과 그 연원에 대하여 발표했다.


, ‘청주권역 소론 관련 사적과 활용방안최명길 선생의 스토리텔링에 대하여 김낙진(전쟁기념관) 박사와 주경희(세종대) 교수가 나섰다.


종합토론에는 정세근 충북대 교수, 김백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이해준 공주대 교수, 박상일 청주문화원장, 김경아 CJB청주방송 PD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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