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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2 15: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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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에 동백꽃이 일제히 붉은 자태를 뽐내자 전국에서 관람객이 몰려오면서 올 들어 3월 중순 현재까지 93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동백꽃은 겨울철에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고 봄철에는 꽃봉오리가 땅으로 통째로 떨어져 마치 땅위에 피어난 동백꽃 또는 붉은 꽃 카펫을 연상시킨다.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황칠나무 등 770여 종의 희귀 난대식물과 함께 수령이 20~70년 된 동백나무 24만 그루가 200ha의 대규모 군락을 이루며 한데 어우러져 있어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손꼽힌다.


동백나무는 차나무과 동백속에 속하는 상록교목이다. 전국에 약 628ha가 분포해 있으며 이 가운데 전남에서 약 51%, 완도군에만 41%가 자생하고 있다.


최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동백잎의 항균 성분 및 열매의 심혈관계 질환, 항천식면역 증진 효과를 입증해 남도의 비교우위 산업자원으로서 가치를 재조명받고 있다.


이에 따라 완도수목원은 2020년까지 42억 원을 들여 동백특화림 단지를 조성, 6차산업화를 통해 산림생태 관광자원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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