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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2 15: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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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이 3월의 현충인물로 연평도 포격전의 영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을 선정했다.

 

해병대원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은 북한군의 기습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응해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여 추가도발을 막아내는 혁혁한 공을 세우고 전사했다.

 

연평도 포격전은 20101123일 연평부대의 K-9자주포 해상사격 훈련도중 북한군이 기습적으로 방사포 170여발을 연평도 민간시설과 군부대에 발사하여 해병 장병 2명 전사 및 16명 부상, 민간인 2명 사망 및 3명 중경상 등의 인명피해와 각종 시설과 가옥 파괴 등의 재산 피해를 입은 사건이다.

 

서정우 하사는 광주에서 태어나 20092월 해병대에 입대하여 같은 해 425일부터 연평부대 중화기중대에서 81mm 박격포 사수로 복무하던 중 마지막 병장휴가를 받고 귀가하다 포탄이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자신의 임무수행을 위해 휴가를 포기, 부대로 자진 복귀 하던 중 적의 2차 폭격에 의해 가슴 부위 파편상을 입고 전사했다.

 

문광욱 일병은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20108월 해병대에 입대하여 같은 해 11월부터 연평부대 본부중대에 전입하여 포병 사격훈련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연평도 포격도발에 의해 흉부 관통상 등을 입고 현장에서 전사했다.

 

정부는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공로를 기려 20101130일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했다.


▲ 국립대전현충원 3월의 현충인물, 서정우 하사·문광욱 일병. ⓒ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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