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3.1운동의 진원지인 인사동 태화관터(인사동 194번지 일대)에 ‘(가칭)독립선언 33인 광장’을 조성한다.
인사동 태화관은 1919년 3월 1일 손병희를 비롯한 민족대표가 모여 ‘조선이 독립국임과 조선인이 자주민임을 선언’하는 내용의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장소이다.
‘독립선언 33인 광장’은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민족대표 33인을 기억하기 위해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 2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서해성 서울시 3.1운동 기념사업 총감독은 “‘33인 기념광장’은 독립만세를 돌에 새기는 일이고, 세상의 돌들이 여기로 와서 외치도록, 백두산, 한라산, 하와이, 쿠바, 사할린 그리고 전국 팔도 등 독립만세가 있던 곳에서 온 돌들이 이곳에 모여 노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광장은 돌들의 합창으로써 늘 현재이며, 3.1운동 100년에 부르는 합창에 범민족적 참여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bctv.net/news/view.php?idx=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