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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6 13:52:01
  • 수정 2018-02-26 14: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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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항일유적지 알리기 사업을 시작한다.


올해 1차로 58개 항일유적지에 1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안내판과 동판 등 안내표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문헌과 현장조사를 통해 확인한 도내 유적지는 모두 257개소로 건조물 38, ·181, 현충시설 38개 등이다.


유적지는 1895년 을미의병부터 1945년 광복까지의 항일운동 유적으로, 화성, 안성, 용인, 이천, 평택, 등 도내 30여개 시군에 산재해 있다.


안내판이 설치되는 항일유적지는 경술국치의 부당함에 대해 자결로 항거한 파주 반하경 선생 자결지, 노동소년들을 야학생으로 모집하여 항일정신을 교육한 안성 안청학원터, 일본인 담임교사의 차별 행위에 항의하여 학생들이 동맹휴학을 전개하였던 오산 공립보통학교 동맹휴학지 등이 있다.


표지 동판이 세워질 곳은 조선인 청년 원태우가 수원을 시찰한 후 열차를 타고 서울로 향하던 이토 히로부미에게 돌을 던진 안양의 탑승열차 투석지, 독립운동가 엄항섭 선생의 여주 생가터 등이다.


▲ 노동소년들을 야학생으로 모집하여 항일정신을 교육한 안성 안청학원터.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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