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2-25 18:17:50
  • 수정 2018-02-26 17:16:29
기사수정

111주년 국채보상운동 기념식이 지난 221일,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에서 열였습니다.


기념식에는 신동학 기념사업회 상임대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국채보상운동 취지문 낭독 / 함윤성-대구고, 김푸름-효성여고]

우리의 국채 1,300만원은 대한의 存亡(존망)이 달린 일이라 할지니 이를 갚으면 나라는 존하고 갚지 못하면 나라가 망하는 필연적 추세이라..... 그러나 국채를 갚을 한가지 방법이 있으니 그다지 힘(이 들지도 않고 재산을 축내지 않고서도 돈을 모으는 방도인 것이다. 2천만 동포가 석달만 담배를 끊어 한 사람이 한달에 20전씩만 대금을 모은다면 거의 1,300만원이 될 것이니 만약 모자란다면 일원, 십 원, 백 원, 천원씩 낼 수 있는 사람을 골라 출연시키면 될 일이라.“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일본에 진 나랏빚 1300만원을 국민들의 손으로 갚아 국권을 회복하자는 주권수호운동입니다.


한편, 유네스코는 지난해 1031,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등재 결정했습니다.


[취재 : 오재욱,박정미 기자 / 촬영, 편집 : 오재욱 기자]


12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bctv.net/news/view.php?idx=145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국가보훈처1
많이 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