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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19 16: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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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양우조, 최선화 부부의 육아일기(제시의 일기)를 만화로 재구성한 박건웅 작가의 제시이야기일부 작품이 전시된다.

 

제시이야기220일부터 311일까지 서울시청 로비와 서울도서관에 총 350여 페이지 중 68 페이지가 소개된다.


제시의 일기는 독립운동을 하던 양우조, 최선화 부부가 딸 제시가 태어난 19387월부터 1946429일까지 성장모습과 가족사를 기록한 육아일기다.

 

일기는 당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일본 공군기의 공습을 받으며 광주, 유주, 기강을 거쳐 중경으로 이동한 과정과 실상을 고스란히 담았다.

 

또한 중일전쟁이 한창이던 시기에 태어나 공습의 위험 속에서 아이를 키우던 양우조, 최선화 부부의 고민과 기쁨을 볼 수 있다. 최선화 선생은 제시의 귀를 씻어주며 제시의 귀에 포탄소리와 경보음 소리가 아닌 고향 산천의 새소리, 바다소리, 소복소복 속삭이는 정다운 이야기 소리들이 들리도록 해주고 싶다는 가슴 아픈 마음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서울도서관은 제99주년 삼일절을 기념해 원화전 기간인 28() 19시 서울도서관 3층 만인의 방에서 제시이야기박건웅 작가와 만날 수 있는 저자 북토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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