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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14 13:02:31
  • 수정 2018-02-14 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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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보훈가족을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훈처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복지사각지대발굴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결과 단전, 단수, 단가스, 건강보험료 체납 등 위기가 예상되는 보훈가족은 800명으로 나타났다.


▲ 단전․단수․단가스 등 위기 대상자 800명 현황. ⓒ국가보훈처


또한 행정안전부와 협조를 통해 조사한 결과 65세이상 고령으로 홀로 외롭게 살고 계신 독거대상자가 118,71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피우진 처장은 213, 국무회의에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보훈가족을 위한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보고했다.


보훈처는 먼저, 잠재적으로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고 예상되는 보훈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한 복지실태조사를 실시한다.


▲ 65세 이상 고령 독거세대 현황. ⓒ국가보훈처


위기가 예상되는 800명에 대해 우선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118,717명의 독거 유공자는 연령, 쪽방촌 등 거주지역, 생활정도 등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실태를 조사하여 긴급히 지원해야 할 대상을 발굴한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긴급지원대상군잠재적 위험군으로 나누어 상황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지원대상군은 상황별 케어플랜을 수립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부부 세대는 주 2회 가정을 방문하여 가사지원 등 찾아가는 보훈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생계곤란 등 복합적인 문제로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보훈나눔플러스 사업을 신설해 위기사유별로 지원계획을 마련,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때 까지 지원한다.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지 않은 잠재적위험군은 월 1회 이상 안부전화 실시 등 주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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