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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13 11:57:16
  • 수정 2018-02-26 17: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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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세워진 소녀상을 수채화에 담아 전시회를 연 대학생이 있다. 주인공은 김세진 씨(30, ). 그는 상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4학년이다.


김세진씨는 지난해 5월 서울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을 때 한 시민이 전국에 소녀상이 몇 개인지? 어디에 있는지 아느냐? 물었는데 그동안 생각해 보지 않은 자신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그 질문을 계기로 전국 현장을 찾아다니며 소녀상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소녀, 평화를 외치다'를 주제로 경기도 성남시청 2층 공감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회는 전국 74곳의 소녀상 작품을 129일부터 24일까지 전시했다.


104일간 전국을 돌며 작업한 소녀상 수채화는 각 지역의 특색과 더불어 작가가 받은 느낌을 색감으로 따뜻하게 담아냈다.


전시회 기간 중에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작가와 관객이 작품 하나하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도슨트 타임을 마련해 찾아준 관객의 이해를 도왔다.


[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촬영, 편집 : 오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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