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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5 11:18:19
  • 수정 2019-03-04 12: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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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브라질 여행 전 10일 이내에 황열 백신을 접종하고 모기물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황열은 주로 남아메리카 및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에서 감염된 숲모기(Aedes)에 물려 전파되는 급성열성질환이며 주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이고 대부분은 호전되나 10~20%는 중증으로 진행한다.


황열은 브라질 풍토병으로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브라질 황열 감염환자는 2017년 12월부터 2018130일까지 2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그중 81명이 사망했다.


황열은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고 1회 접종 시 평생 면역력을 획득하므로 브라질 등 황열 유행지역으로 여행하는 여행객은 출국 10일 전까지 반드시 백신 접종을 받는게 좋다.


또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방충망이 있는 숙소를 이용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귀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귀국 후 6일 이내에 의심증상이 생기면 즉각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며 1달간 헌혈을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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