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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25 11:14:02
  • 수정 2019-09-16 21: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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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4곳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수채화로 만나는 전시회가 성남시청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오는 129일부터 24일까지 시청 2층 공감 갤러리에서 소녀, 평화를 외치다를 주제로 한 그림 전시회를 연다.


상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4학년 휴학 중인 김세진(30·) 씨가 104일간 전국을 다니며 화폭에 담은 소녀상 그림 74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같은 모습으로 제작됐지만, 지역마다 다른 표정과 배경의 소녀상 모습을 따뜻한 색채로 섬세하게 묘사했다.


▲ 서울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성남시청



▲ 성남시청 앞 소녀상. ⓒ성남시청



전시회 기간 매일 오전 11, 오후 3시 도슨트 타임이 마련된다. 김세진 씨가 관람객과 작품에 관해 이야기하고, 하나하나 설명을 곁들인다.


성남시와는 지난해 7월 시청 광장 평화의 소녀상을 그리러 온 것이 인연이 됐다. 무료로 빌릴 수 있는 전시 공간 공감도 알게 돼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성남시는 평화의 소녀상 설치(2014.4) 후 지킴이 활동 정례화, 위안부 피해자 특별전(2017.9), 성남시내버스220번 버스 의자에 소녀상 설치·운행(2017.11) 등 위안부 할머니 문제 해결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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