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1-13 15:08:18
  • 수정 2019-09-14 18:17:24
기사수정

▲ 해남 두륜산 대흥사 천년수(느티나무). ⓒ네이버블로그 `자연과 약선`


전라남도가 전라도 정도 천년을 앞두고 도를 대표할 천년나무로 해남 대흥사 소재 느티나무를 선정했다.


전라남도는 천년나무로 선정된 이 느티나무의 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먼저 천년나무가 경사가 급하고 암석이 많은 지역에 위치해 있는 점을 감안, 방문객이 안전사고 없이 쉽게 접근하도록 숲길을 정비하고, 인위적 훼손을 최소화한 미황사 둘레길조성 방식을 따라 주변 식생을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미래 천년나무로 보존하기 위한 보호시설을 설치하고 노출된 뿌리를 보호하기 위해 작은 전통돌담을 시공하고, 수목치료 전문가 진단을 통해 부패가 진행되는 노후 가지의 생육환경 개선 외과수술을 장기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천년나무 전체 경관 촬영이 가능한 포토 존 등 편익시설을 설치하고, 3월 하순께 천년나무 지정 현판식을 도민과 함께 추진한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이번에 지정된 천년나무뿐만 아니라 도내 곳곳에서 도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마을 주변의 당산목 등도 정감 있는 향토자원으로 관리해 전남의 관광자원으로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bctv.net/news/view.php?idx=11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유니세프
 많이 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