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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02 17:24:49
  • 수정 2019-09-14 18: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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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은 2018년 새해를 맞아 오는 13일부터 122일까지 20일간 천년, 흐르는 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라도 정명(定名) 천년을 맞아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 중심으로 자연주의적인 서정성을 담고 있는 작품을 전시한다.


전라도는 산세가 수려하고 끝없이 펼쳐진 곡창지대와 드넓은 남서해안의 갯벌이 있다.


특히, 전북은 섬진강, 만경강 등 5대 강의 발원지이고, 다른 지역보다 풍부한 물을 가졌다. 이것들이 주는 풍요로움을 기반으로 맛과 멋, 풍류가 넘쳤다. 그래서 전라미술은 마르지 않고 흐르는 강물처럼 여유로운 서정성이 충만하다.


천년, 흐르는 물은 전라도 정명 천년을 맞아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 중심으로 자연주의적인 서정성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구성한 기획전이다. 소박하지만 누추해 보이지 않고, 탁월한 미감과 품격을 가진 작품들로 구성했다. 여기에는 은근과 끈기로 완곡한 변화를 즐기는 전라인의 온화한 성품이 녹아 있다.‘천년, 흐르는 물은 변화를 말한다. 전라미술은 흐르는 물처럼 상생하는 변화의 힘이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으로 김범석(1964~) 작가의모악별곡정주하(1958~) 작가의서쪽바다윤명로(1936~) 작가의조망(眺望) MV-430’ 오무균(1951~) 작가의갯벌-박남재(1929~) 작가의 격포의 파도송수남(1938~2013) 작가의산수이기홍(1959~) 작가의바람대숲지용출(1963~2010) 작가의갯벌김학수(1933~) 작가의줄포항구곽풍영(1967~) 작가는 전라도 곳곳을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사진들로 주변에 흔한 소재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색감들의 다양성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작가의 독특한 시각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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