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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3,200여명이 참여한 '용인 3.21만세운동' 99주년 기념행사 개최
용인시가 ‘제99주년 용인 3.2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행사는 3월 21일, 일제강점기 용인만세운동의 현장인 처인구 원삼면 좌찬고개의 3.1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 열렸다.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한 기념행사는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 3.21만세운동 약사 낭독, 기념사, 축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후 참석자들은 기념공원 일대를 함께 행진하며 3.21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용인3.21만세운동은 1919년 3월21일 원삼면 현 좌찬고개에서 시작돼 포곡, 기흥, 수지 등 전 지역으로 번졌으며 1만 3,200여명이 참여하고 741명이 사망‧부상‧투옥 등 되는 등 용인지역 독립운동사에 한 획을 그은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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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최초 ‘통일센터’ 설립 추진
인천광역시는 전국최초로 '통일센터'를 설립 추진한다. 인천시와 통일부는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센터 설립을 위해 적극 협의해 나가고 있다. 시는 통일센터를 유치하게 되면 남북통일의 거점도시로 역할을 다 할 수 있게 된다. 통일센터의 위치는 통일부와 협의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며, 향후 설치되면, 탈북민 취업교육, 심리상담, 남북교류협력사업 협의, 이산가족과 납북자 상담지원, 평화통일 관련 강의 및 포럼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밖에도 통일관련 사료 전시, 북한자료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통일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3월중 후보지를 확정하고, 5월 중 사무공간 등 내부공사를 마무리하여 하반기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인천 통일센터 설치를 비롯하여 현 정부 임기내 전국 시·도로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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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와 5군단사령부, 군사접경지역 화재예방 활동 강화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와 5군단사령부가 군사접경지역 화재예방 활동 강화에 나선다. 양 기관은 3월 6일 업무협약을 통해 ▲군사시설 화재위험요인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 ▲군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초기 화재대응 능력 강화 ▲군 안보현장 견학 및 안전체험 등 상호홍보 협력 ▲화재·구조·구급·재난사고 시 긴급출동 지원 공조체계 구축 등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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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 고향집 용인에 안주할 거처 마련됐다
3대 독립운동가인 오희옥(92.여) 지사의 고향집이 용인에 마련됐다.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527-5번지에 오희옥 지사가 거처할 주택을 완공하고 3월 1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해주오씨 종중 관계자, 재능기부 기관‧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주택은 대지 438㎡에 방 2개와 거실, 주방을 갖춘 1층 단독주택으로 ‘독립유공자의 집’이라고 명명했다. 이번 고향 주택 마련은 오희옥 지사가 수원의 보훈아파트에서 살고 있을 때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여생을 고향인 용인에서 살고 싶다는 희망을 밝히자 시작됐다. 먼저 해주오씨 종중에서 고향인 원삼면 죽능리에 집터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더불어 용인시 공무원들은 건축비로 2,133만원의 성금을 모았고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원삼면기관단체장협의회에서도 각각 100만원, 500만원을 후원했다. 또한 용인지역 기업들은 건축설계와 골조공사, 토목설계와 시공, 조경, 붙박이장과 거실장 등을 무료로 재능기부했다. 텔레비전 등 가전제품과 소파‧식탁 등 생활물품도 기부가 들어왔다. 오 지사는 “좋은 집을 지어줘서 고맙다”며 “나라 사랑에 몸 바친 선열들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보훈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지역과 국가사랑에 더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희옥 지사 할아버지인 오인수 의병장(1867~1935)은 일제시대 한일늑약이 체결되자 의병으로 투신해 용인과 안성 등지에서 활약했으며, 만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펼쳤다. 오 지사 아버지 오광선 장군(1896~1967)도 일제 강점기 만주로 건너가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하고 대한독립군단 중대장, 광복군 장군으로 활약했다. 오희옥 지사는 2살 터울의 언니인 오희영 지사(1925~1969)와 함께 13살 나이에 중국 류저우에서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입대해 일본군의 정보수집과 일본군내 한국인 사병을 탈출시키는 역할을 도왔다. 오 지사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현재까지 생존한 여성독립운동가는 민영주, 유순희, 오희옥 지사 3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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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항일유적지 257개소 알리기 사업 시작한다
경기도가 도내 항일유적지 알리기 사업을 시작한다. 올해 1차로 58개 항일유적지에 1억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안내판과 동판 등 안내표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문헌과 현장조사를 통해 확인한 도내 유적지는 모두 257개소로 건조물 38개, 터·지 181개, 현충시설 38개 등이다. 유적지는 1895년 을미의병부터 1945년 광복까지의 항일운동 유적으로, 화성, 안성, 용인, 이천, 평택, 등 도내 30여개 시군에 산재해 있다. 안내판이 설치되는 항일유적지는 경술국치의 부당함에 대해 자결로 항거한 파주 반하경 선생 자결지, 노동소년들을 야학생으로 모집하여 항일정신을 교육한 안성 안청학원터, 일본인 담임교사의 차별 행위에 항의하여 학생들이 동맹휴학을 전개하였던 오산 공립보통학교 동맹휴학지 등이 있다. 표지 동판이 세워질 곳은 조선인 청년 원태우가 수원을 시찰한 후 열차를 타고 서울로 향하던 이토 히로부미에게 돌을 던진 안양의 탑승열차 투석지, 독립운동가 엄항섭 선생의 여주 생가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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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양평·여주 일대에서 여단 전술훈련평가 실시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이 여단 전술훈련평가를 실시한다. 전술훈련평가는 20사단 예하 61기계화보병여단, 포병여단을 대상으로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양평·여주 일대에서 진행한다. 훈련기간 동안에는 궤도장비와 일반차량, 많은 병력이 이동해 일부 구간에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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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군단 공군전술항공통제단, 저소득가정에 온누리상품권 전달
5군단 공군전술항공통제단(본부장 김홍석 중령)은 설을 맞이해 저소득가정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9일 포천시 이동면(면장 이한원)에서 온누리상품권 전달식을 진행했다. 5군단 공군전술항공통제단은 매년 명절(설,추석)에 장병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온누리상품권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전달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홍석 중령은 “한파 속에서 설을 맞은 저소득가정에 잘 전달돼 행복한 설을 보내기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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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 6·25전쟁의 호국영웅 故 오봉구 병장의 화랑무공훈장 전수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이 6·25전쟁의 호국영웅인 故 오봉구 병장의 화랑무공훈장을 아들인 오상현씨(양평군 양서면 거주)에게 전도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2월 9일, 20사단 부대연병장에서 거행한 전수 행사는 국방부에서 진행 중인 6·25전쟁 참전용사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故 오봉구 병장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2월 11일에 군에 입대하여 국군 5사단 소속으로 고성지구 전투에 참전한 공적을 인정받아 1954년 4월 20일자로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았다. 6·25전쟁 당시 故 오봉구 병장은 5사단 기관총 부사수로 52년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동해안 고성지구 전투에 참전하여 혁혁한 전과를 거두었다. 무공훈장을 전달받은 오상현 씨는 “아버지의 공적을 잊지 않고 무공훈장을 전해주어 감사하고, 아버지처럼 국가를 수호하는데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을 공경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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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4곳 소녀상...수채화로 만난다
전국 74곳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수채화로 만나는 전시회가 성남시청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시청 2층 공감 갤러리에서 ‘소녀, 평화를 외치다’를 주제로 한 그림 전시회를 연다. 상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4학년 휴학 중인 김세진(30·남) 씨가 104일간 전국을 다니며 화폭에 담은 소녀상 그림 74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같은 모습으로 제작됐지만, 지역마다 다른 표정과 배경의 소녀상 모습을 따뜻한 색채로 섬세하게 묘사했다. 전시회 기간 매일 오전 11시, 오후 3시 도슨트 타임이 마련된다. 김세진 씨가 관람객과 작품에 관해 이야기하고, 하나하나 설명을 곁들인다. 성남시와는 지난해 7월 시청 광장 평화의 소녀상을 그리러 온 것이 인연이 됐다. 무료로 빌릴 수 있는 전시 공간 ‘공감’도 알게 돼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성남시는 평화의 소녀상 설치(2014.4) 후 지킴이 활동 정례화, 위안부 피해자 특별전(2017.9), 성남시내버스㈜ 220번 버스 의자에 소녀상 설치·운행(2017.11) 등 위안부 할머니 문제 해결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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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입 6개월 이내 병사 대상 ‘안보문화 탐방 및 체험’ 사업 시범 운영
경기도가 도내 군 부대 전입 6개월 이내 병사들을 대상으로 ‘안보문화 탐방 및 체험’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제정된 ‘경기도 주둔 군부대 및 접경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과 협력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도내 군 부대와 지역 간 신뢰협력 강화와 장병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신규 사업이다. 도는 올 한 해 동안 회당 40명씩 총 150회에 걸쳐 6천여 명의 전입 병사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장병들은 전문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주둔 시군 일원의 안보·문화 명소를 탐방하고 체험하며 지역을 바로알고,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1월 중으로 시군 및 관내 군부대와의 협의를 통해 수요조사를 완료하는 등 사업추진 준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탐방은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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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보건소,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 우수 보건소로 선정
의정부시보건소가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 사업’ 의 2017년도 유전자 시료채취 우수 보건소로 선정되었다.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 사업’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사자 유가족의 DNA 시료를 채취하여 발굴된 유해와 비교분석 후 신원이 확인된 유가족에게 통보하고 국립현충원에 안장하는 숭고한 호국보훈사업이다. 본 사업의 대상은 6․25 전사자의 친∙외가 8촌까지 가능하며, 제적등본 또는 유족증을 소지하고 의정부시보건소를 방문하여 구강의 상피세포를 채취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DNA 시료를 채취할 수 있다. 전광용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지금까지 10,800여 구의 유해가 발굴되었으나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1%에 불과해 유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본 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 사업은 연중 시행하고 있으며, 신청 구비서류 및 자격기준 등 자세한 안내사항은 의정부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1-870-601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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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공직자 안보교육 실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월 9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국가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중대 행사(평창동계올림픽) 추진에 따른 공직자의 국가비상사태에 대응하는 자세를 확립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강사는 박남수 예비역 육군중장을 초청해 '한반도 위기설의 실체와 인식'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 박남수 강사는 과거 6.25 전쟁의 교훈과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한반도 주변 외교 안보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불안한 안보 현실과 이에 대한 대처 방향 등을 소개하며, 통일 전진도시인 의정부시의 공직자들이 굳건한 안보의식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비상대비태세에 대비하는 평상시의 자세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공직자의 투철한 안보관과 국가관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마련된 교육으로, 안보가 우리나라의 미래 건설 초석을 다지는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안보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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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관광지내 내일의 기적소리, 개장 1년 만에 방문객 20만명 돌파
민통선 내 독개다리 스카이워크 ‘내일의 기적소리’가 개장 1년 만에 방문객 20만명을 돌파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약 1년여 간 독개다리 스카이워크 ‘내일의 기적소리’를 다녀간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 총 219,683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내일의 기적소리’는 6·25전쟁 당시 폭격으로 파괴돼 5개의 교각만 남은 경의선 구간중 하나인 ‘독개다리’를 길이 105m, 폭 5m 규모로 복원, 임진각 DMZ 일원의 볼거리·즐길거리를 확충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공식 명칭인 ‘내일의 기적소리’는 고은 시인이 “통일을 염원하며 내일의 기적소리가 오늘의 기적소리가 되길 바란다”라는 미래지향적 의미를 담아 만들었다. 특히 휴정협정 이후 국군 포로 1만 2733명이 이곳을 통해 귀환했고, 1998년 통일대교 개통 전까지 민통선 이북과 판문점을 잇는 유일한 통로였다는 점에서 한국 분단사의 비극을 상징하는 시설이기도 하다. 주요 콘텐츠로는 증기기관차 객차, 철로구간, 매직글라스, 전망대 등으로, 전쟁 이전 철교 형태를 재현, 과거와 현재, 미래로 꾸며진 다리를 걸어보며 민족상잔의 아픔과 역사를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바닥에는 특수 유리를 설치해 전쟁당시 탄흔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민통선 내 풍광을 국방부의 별도 출입허가 절차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내일의 기적소리’는 파주 문산읍 마정리 1400-5 일원 임진각 관광지내에 위치해있다. 개장시간은 11~2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요금은 대인 2,000원, 12세 이하 소인 1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공사(031-956-83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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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 혹한기 훈련 실시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은 1월 8일부터 12일까지 양평·여주 일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기간 동안 훈련지역 일부 도로를 이용하여 궤도장비와 일반차량, 많은 병력이 이동함에 따라 일부 구간에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제20기계화보병사단은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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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자일동 현충탑 참배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월 2일 시무식에 앞서 의정부시 자일동 현충탑을 찾아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첫 시정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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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시관리공단, 전국 추모공원 최초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지원 사업 시행
여주도시관리공단(이사장 경현)이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지원 사업을 2018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지원사업은 공단이 관리하는 여주추모공원 시설을 활용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얼과 위훈을 기리고자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여주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다 돌아가신 국가유공자 중 여주추모공원 자연장 국가유공자묘역에 안치하는 분이다. 지원 물품은 안치한 고인을 상징할 수 있는 표지석이다. 한편, 여주추모공원은 2016년 6월 1일에 개원 이후 전국 최초로 자연장 국가유공자묘역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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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봉영 일산소방서장, 태극단 합동묘지 찾아 순국선열의 넋 위로
지난 12월 20일 경기 일산소방서장에 취임한 이봉영 서장이 일산서구 덕이동 소재에 위치한 고양시 현충공원을 찾아 순국선열의 명복을 빌었다. 고양시 현충공원은 북한군에 맞서 나라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이어가다가 목숨을 잃은 태극단원 45인의 넋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이날 현충원을 방문한 이봉영 서장은 묵념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현충탑에 헌화를 하며 태극단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이봉영 서장은 “한국전쟁 당시 경의선으로 통학하던 어린나이의 학생신분으로 북한군에 맞서 싸운 태극단은 한국전쟁의 위대한 영웅”이라며 “이 땅의 안보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기꺼이 바친 순국 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안전한 일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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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육군 1군단-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고양지회 업무협약 체결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박진)과 육군 1군단사령부(군단장 안영호),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고양지회(회장 신효근)가 13일 오후 3시 1군단사령부에서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양시 관내 및 경기 서북부에서 복무 중인 1군단 예하부대 장병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민관군이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 당사자들은 이날 협약을 통해 ▲공연, 전시, 축제, 교육 등 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상호 협력, ▲군 장병에 대한 문화 프로그램 할인 혜택 제공, ▲문화행사에 대한 상호 협의 및 홍보 진행 등을 실질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박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장병들이 직접 공연 및 축제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함께 뜻을 모아준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고양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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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고양문화원, ‘최영 장군’ 새롭게 조명하다
고양시와 고양문화원은 최영 장군 탄신 7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2일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최영 장군 이야기’학술발표회(세미나)를 실시했다. 고양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학술발표회는 정제규 문화재청 전문위원의 무민공 최영 장군의 일생과 문화사적 의미를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최영 장군의 전략과 전술(박제광, 건국대) ▲고려말의 정치적 상황(박영제, 서울대) ▲최영 장군의 문학 고찰(이연순, 이화여대) ▲최영 장군의 민속과 무속(박전열, 중앙대) 등 총 5가지 주제의 학술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학술발표회에서 최영 장군의 출생과 관련해 기존 홍성 출생설이 일축되고 철원, 고양, 개성 출생설이 부각됐으며 처음으로 최영 장군의 전략과 전술에 대해 분석해 장군의 엄격한 군율과 솔선수범의 전략가였다는 평가가 새롭게 조명 됐다. 이어 고려말 혼란스러운 시대적 상황에서 영토 문제로 요동정벌을 감행한 장군의 시대적 상황에 대한 명확한 판단, 처음으로 연구된 언행기록과 문학적 고찰로 본 최영 장군, 그리고 장군을 존경하고 사랑했던 민중들의 마음이 무속·민간 신앙으로 발전하게 된 사유 등이 전문가들의 연구를 통해 밝혀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토론과 주제발표의 진행을 맡은 정동일 고양시 문화재 위원은 “이번 학술발표회는 최영 장군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최초의 학술 연구 발표회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으며 새롭게 정립된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그동안 잘못 기록된 내용(최영 장군의 출생 지역, 부친인 최원직 선생의 고양 지역과의 연관성 등)에 대한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며 이번 학술 발표회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한편 고양문화원에서는 최영 장군 탄신 700주년을 기념해 ‘최영장군 이야기’ 책자 발간을 위한 사례조사 및 연구조사, 학술발표회 추진과 더불어 최영 장군 기념비 건립, 최영 장군 역사기행, 최영 장군 위령굿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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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을 열망했던 하와이 한인이민자들의 애국·애족정신 재조명
인천광역시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전시중인 ‘새롭게 보는 하와이 韓人독립운동 자료전’이 내년 2월 4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 독립운동의 또 하나의 중심이었던 하와이 이민자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재조명한 전시로, 한국이민사박물관 소장 자료 중 그동안 상설 전시 되지 않았던 희귀한 자료들로 구성했다.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내년 2월 4일까지 약 2개월 전시를 연장한다. 한 관람객은 “하와이에서 고된 노동으로 번 돈을 독립운동을 위해 기꺼이 바친 선조들의 삶을 살펴볼 수 있었다.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하와이 독립운동사를 살펴볼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는 ‘1부 하와이 한인 독립운동사’, ‘2부 하와이 사람들’, ‘3부 하와이와 대한민국 인천’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하와이 한인의 독립운동사를 시기별로 나누어 살펴보고, 2부에서는 하와이에서 활동한 독립운동 관련자 및 단체들의 삶을 다루었다. 3부에서는 광복 후 하와이 동포들과 대한민국의 인적 교류, 또한 이민자의 고향 인천과의 교류 관계를 보여준다. 1부, 2부에서는 그동안 국내외에 소개되지 않은 희귀한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하와이 초기 민족단체 자강회(自强會)에서 펴낸 『자신보(自新報)』는 국내에서 잘 소개되지 않은 자료이며, 박물관 소장품인 『자신보』창간호는 국내 유일본으로 추정된다. 또 국내에서는 아직 존재가 부각되지 않았던 현순(玄楯, 1880~1968)이 자신의 행적을 기록한 필사본 『현순자사(玄楯自史)』진본이 전시되어있다. 이 외에도 목회자로 하와이에 가서 동포들을 위해 평생을 지도자로서의 삶을 걸었던 민찬호 목사, 이민 2세들이 민족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뒤에서 이들을 지원했던 강영각·황혜수, 사진신부로 갔다가 대한부인구제회에 참가하여 독립운동에도 기여했던 강인한 여성 등과 관련된 자료를 통해 당대의 삶을 살펴볼 수 있다. 3부는 광복 이후 하와이와 인천의 교류관계를 살펴보았다. 인천은 하와이 이민자들이 배를 타고 떠났던 마지막 고국 땅이었으며, 초기 이민자의 상당수가 인천 사람들이었다. 1954년 설립된 인하대는 인천의 ‘인’과 하와이의 ‘하’를 딴 것이며, 한국이민사박물관 또한 하와이 이민이 인천항에서 첫 출발한 역사성을 살리기 위해 2008년 인천에 개관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민족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자 떠났던 우리 동포들의 애환과 독립에 대한 염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더 많은 분들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1년 앞둔 내년까지 전시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