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관순 열사 순국 제98주기 추모제,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열사추모각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유관순 열사 순국 제98주기 추모제가 9월 28일,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열사추모각에서 열렸다. 추모제에는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기념사업회원, 시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추모사, 헌화·분향, 추모의 글 낭독, 유관순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유관순 열사는 1902년 12월 16일 천안 병천면에서 태어나 이화학당을 다니던 중 고향에 내려와 1919년 4월 1일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모진 옥고를 치르다 이듬해 1920년 9월 28일 18세의 어린 나이로 순국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국가보훈처, 추석 연휴기간에도 국립묘지 안장업무 수행 · 비상근무 체제 유지 및 비상진료체계 유지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추석 연휴기간에 평시와 같은 국립묘지 안장업무를 수행하고 국립묘지 별로 비상근무 체제 유지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각 국립묘지는 참배객의 안전을 위해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묘역 및 각종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연휴기간 참배객이 집중되는 국립호국원(영천, 임실, 이천, 산청)에서는 추석 당일 구급대원 및 구급차량이 원내 대기할 예정이며, 참배객 안전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각 국립묘지 별로 임시 주차공간 확보, 참배객 수송버스 증편 운행을 통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여 참배객의 이동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국립대전현충원은 현충원역에서 묘역까지 운행하는 ‘보훈모시미 차량’을 전년 대비 150% 증가한 10대로 증편 운행할 계획이고, 올해 5월 국립묘지로 승격된 신암선열공원에서는 인근 치안센터, 지구대와의 협조를 통해 참배객 교통지도 서비스를 제공하여 인근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에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한 진료 안내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전국 5개 보훈병원에서는 응급실 근무인원을 보강하여 24시간 운영하고, 구급차량 상시 대기 및 인근 의료기관과 협조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전국 314개의 지정 위탁병원에서도 지역별로 응급실 운영 및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추석 맞아 남양주보훈요양원 방문 국가유공자 위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9월 19일, 추석을 앞두고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남양주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이준호 애국지사님께 대통령 명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200여 명의 국가유공자를 위로하고 요양원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피 처장은 최찬묵 남양주보훈요양원장으로부터 요양원 현황을 듣고 인력과 시설에 문제는 없는지 등 꼼꼼히 점검하고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국가유공자의 안전에 철저를 기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심덕섭 국가보훈차장은 9월 20일 경남 김해시 김해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입소중인 130여 명의 국가유공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국가보훈처, ‘2018년도 국제보훈워크숍’ 9월 18일과 19일 이틀간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2018년도 국제보훈워크숍’을 9월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개최한다.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 보훈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할 예정인 제14회 국제보훈워크숍은 보훈선진국 및 유엔참전국의 보훈 관계자들이 매년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보훈제도를 비교·분석하고 정책비전을 공유하는 국제학술 교류의 장이다.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리는 1일차 워크숍에는 기념행사 관련 전문가, 학생, 군인, 정부 부처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관련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국가적 기념행사 추진 체계 및 주요사업 현황’이라는 주제로 유엔참전국 및 국내 관계자들이 발표를 할 예정이다. 2일차인 9월 19일에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4개국 초청자와 보훈 관계자들이 함께 ‘참전국간 네트워크 및 정례적 협의체 구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워크숍에 참가한 국외 보훈관계자 등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고, 비무장지대를 둘러보며 남북 화해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축설계 공모 9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건축설계 공모를 9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국가보훈처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가 밝혔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고 후대에 전승하기 위한 공간으로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인근 옛 서대문구의회 청사 부지에 세워질 예정이다.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계공모에는 국내 건축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동 응모 시에는 공동 응모자 중 1인을 응모 대표자로 선정하여 등록해야 한다. 공모는 12월 5일 작품심사를 거쳐 다음날인 6일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공모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4․19혁명 유공자 ‘추가’ 포상을 위한 신청 접수 9월 14일부터 실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4․19혁명 유공자 ‘추가’ 포상을 위한 신청·추가 자료 접수를 9월 14일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2․28민주운동과 3․15의거 등 4․19혁명에 참여한 분들 중 ‘주도적인 활동사실’이 있는 분들은 소정의 서류를 갖추어 기간 내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포상은 2018년 9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신청을 접수해 공적심사위원회 심의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내년 4․19혁명 기념일에 포상할 계획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 서거 60주기 추모제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을 기리는 ‘조소앙 선생 서거 60주기 추모제’가 9월 10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렸다. 추모제는 조소앙선생 서거 60주기 추모제위원회에서 주관해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위원회장의 추모식사, 참석 내빈의 추모사, 추모강연 추모공연, 유족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소앙선생(1887.4.∼1958.9.)은 경기도 파주에서 출생해 성균관에서 수학한 뒤 황실 장학생으로 일본으로 유학, 귀국해 교편을 잡은 후 1913년 중국 상해로 망명해 독립운동에 본격 투신했다. 1917년 대동단결선언을 발표하고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당시 임시헌장을 기초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외무부장을 역임하며 중국·미국·영국 등 연합국을 상대로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1930년 한국독립당 창당하고 삼균주의를 창시했으며 1941년 삼균주의에 의거해 대한민국 건국강령을 기초하는 등 일생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한편, 조소앙선생 가문은 6형제, 부인, 자녀 등 총 14명이 독립운동 포상을 받은 독립명문가로 선생은 1989년 임시정부 활동 등의 공로로 대한민국장을 서훈 받았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미국‧푸에르토리코 참전용사 등 120여 명 초청 방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미국 및 미국 자치령 푸에르토리코 참전용사와 가족 등 120여 명을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유엔참전용사 초청행사는 미국 참전용사 및 가족 107명, 푸에르토리코 참전용사 및 가족 10명 등 127명이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푸에르토리코는 제주도의 약 5배 정도 되는 카리브해의 작은 섬으로, 약 370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 자치령이다. 6·25전쟁 당시 미군의 일원으로 참전했던 푸에르토리코는 1950년 9월 23일, 3개 보병대대와 1개 포병 대대, 1개 탱크 중대로 이루어진 푸에르토리코 제65보병연대가 부산에 상륙했다. 푸에르토리코 군대는 미 육군 제3보병사단에 배속되어 주요 전투에 참전했다. 특히, 1950년 12월 장진호전투에서 중공군에 포위된 미 해병대를 엄호하고 방어진을 구축함으로써 장진호전투 작전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6·25전쟁 당시 61,000여 명이 참전한 푸에르토리코 장병들은 이 중 756명이 전사하고 100여 명이 실종된 큰 희생을 치렀다. 한편, 이번에 방한하는 미국 참전용사 중 랄프 가스텔럼(Ralph Gastelum, 87세)씨는 1950년 9월부터 이듬해인 1951년 6월까지 미 해병 1사단 병장으로 참전해 인천상륙작전과 장진호전투, 흥남철수작전에 모두 참여한 인물이다. 이번에 방한한 참전용사들은 판문점을 방문하고 한복입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그리고 서울국립현충원,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창덕궁 등을 방문하고 마지막 날에는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감사만찬 행사에 참석한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해병대 헬기(마린온) 추락사고로 순직한 고(故) 김정일 대령 등 5명 국가유공자로 결정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포항 해군 6전단 활주로에서 발생한 상륙기동 헬기(마린온) 추락사고로 순직한 고(故) 김정일 대령, 노동환 중령, 김진화 상사, 김세영 중사, 박재우 병장 등 5명에 대해 국가유공자(순직군경)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고인들은 지난 7월 17일 오후 4시 22분경 해병대 전력화 운용중인 마린온 2호기(해병항공대 시제기) 정비 후 시험비행을 위해 포항 K-3 비행장에서 이륙하는 도중 10m 상공에서 추락하는 사고로 순직했다. 국가보훈처는 김정일 대령 등 5명의 유가족에게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하고 매월 보훈급여금 지원, 교육, 취업, 의료 등 생애주기에 맞는 보훈정책 지원을 통해 유족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예우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2018년도 보훈문화상’ 후보자 추천 9월 3일부터 10월 19일까지 받는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2018년도 보훈문화상’ 후보자 추천을 9월 3일부터 10월 1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보훈문화상은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민주유공자, 유엔참전용사 등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그분들의 보훈정신을 기리는 사업을 실시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00년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째 이어오고 있다. 시상은 개인, 단체(예우증진, 기념홍보, 교육문화), 지방자치단체 등 5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처장 상패와 시상금 각 1,000만 원이 지급된다. 접수는 공식 누리집(http://www.보훈문화상.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운영사무국으로 우편접수를 할 수 있으며, 11월 중에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노후화된 전시시설 새롭게 개선해 재개관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이 노후화된 전시시설을 새롭게 개선하고 8월 22일 재개관했다. 2017년부터 2년에 걸쳐 추진한 전시관 개선 사업은 1층 전시관 중앙홀에 윤봉길의사 동상 설치를 비롯하여 1전시실과 2전시실을 영상과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전시기법을 도입해 새롭게 개선했다.윤봉길의사 동상은 공개경쟁을 통해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을 제작했던 김영원 조각가가 제작했으며 윤의사의 업적을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및 증강 현실(AR)을 설치했다. 또한, 관련 자료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멀티비전 설치와 체험학습실도 갖춰 전시관의 현대화를 도모했다. 이외에도 윤의사의 탄생과 성장, 가족, 교육과정과 300여 편의 시가 담긴 6권의 시집, 육필편지 등을 진열하고 다양한 영상과 자료검색기 등을 곳곳에 설치해 윤의사의 애국심과 활동을 손쉽게 찾아보고 교육할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국가보훈처, 네덜란드 현지에서 참전용사 후손캠프 연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한-네덜란드 참전용사 후손 교류캠프를 네덜란드 현지에서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프 참가자는 국내 대학생 16명과 네덜란드 참전용사 후손 대학생 16명 등 총 32명으로 이준열사 기념관, 참전부대 등 주요시설 방문 외에도 국경을 넘는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국내 참가자 중 2명은 6․25 당시 네덜란드 부대에 배속되어 참전한 한국 참전용사의 손자녀로서, 네덜란드 현지에서 할아버지의 옛 전우를 만나 참전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캠프 준비 단계부터 학생들이 직접 일정을 기획하는 참여자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우선, 8월 26일 오후에는 암스테르담 광장에서 한-네덜란드 학생 전체가 참여하는 ‘참전용사 감사 번개공연(플래시몹)’이 펼쳐진다. 번개공연(플래시몹)은 약 4분가량의 케이팝(K-Pop)을 바탕으로 단체 댄스와 함께 참전용사 감사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펼치는 공연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네덜란드 국민들에게 ‘은혜를 잊지 않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동시에 우리나라의 인지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8월 28일에 개최되는 ‘네덜란드 참전용사 초청 오찬’ 또한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네덜란드 학생들이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의 역사적 의미를 찾는 학술회의 및 공청회 개최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가 ‘학술회의 및 공청회’를 8월 21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의 역사적 의미를 찾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술회의 및 공청회’는 독립운동 관련 단체, 근현대사 관련 학회,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3・1운동과 임시정부, 2부 기념관 건립, 3부 종합토론으로 총 3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1부는 3・1운동과 임시정부를 주제로 박경목 서대문형무소역사관장이 진행한다. 이준식 독립기념관장은 3・1독립선언과 만세시위운동이 민족사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한양대 박찬승 교수는 국민주권과 민주공화제의 역사를 연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해, 충북대 박걸순 교수는 중국의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현황과 의미에 대해 발표한다. 2부는 기념관 건립을 주제로 안동대 김희곤 교수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 무엇을 담을 것인지, 이종찬 건립위원회 위원장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무엇을, 어떻게 기념할 것인지에 대해 발표한다. 3부는 김삼웅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이 좌장을 맡아 학계, 언론계, 교육계, 시민단체, 여성계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하여 기념관 건립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지난해 국가가 직접 건립하는 것으로 결정된 이후 올해 1월 기념관 건립의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건립위원회가 출범해 2021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국가보훈처, 용산 효창공원 '독립운동기념공원' 조성 사업 본격 추진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효창공원의 독립운동 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효창공원은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한 여덟분의 독립유공자가 안장되어 있으나, 독립유공자의 정신이 깃든 공간이 아닌 한낱 공원으로 방치하고 있다.” 라고 지적하면서 “3‧1운동과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을 계기로 효창공원을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재조성할 것”을 권고 했다. 국가보훈처는 2018년 8월 15일부터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부처와도 사전협의를 거쳐 2019년에 관련 연구용역 등 독립공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효창공원 성역화와 연관된 이해 관계자에 대한 의견 수렴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효창공원 내에는 김구(金九) 선생의 묘와 윤봉길(尹奉吉)·이봉창(李奉昌)·백정기 등 세 의사의 묘, 안중근 의사의 가묘 등이 있으며 백범기념관, 이봉창의사동상, 의열사, 창열문 등 사적시설과 효창운동장, 원효대사 동상, 반공투사위령탑, 대한노인회관, 서울시노인회관, 게이트볼장 및 근린체육시설 등의 시설이 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중앙보훈병원 방문 생존 독립유공자 위문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73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동구에 있는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생존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를 위문했다. 피우진 처장은 입원중인 오희옥지사님을 위문하고, 대통령 명의 위문품을 전달했고 호스피스병동에 입원하고 계시는 국가유공자 병실도 방문해 국가유공자를 격려했다. 국내 거주하시는 생존 애국지사 37분에 대해서는 관할 보훈관서장이 자택을 방문해 대통령 명의 위문품을 전수하며 국외에 계시는 생존 애국지사 7분은 재외공관을 통해 전수 할 계획이다. 오희옥 지사는 1939년 한국광복진서 청년공작대에 가담하여 정보수집과 병사 모집 활동, 한국광복군의 첩보활동, 문화활동 등을 전개했다(1990년 애족장). 지사의 아버지 오광선 장군(1896~1967)은 만주 독립운동의 거점인 신흥무관학교을 졸업하고 대한독립군단 중대장, 광복군 장군을 역임했다(1962년 독립장). 어머니 정현숙 지사(1900~1992)는 1918년경 서로군정서 별동대장 및 경비대장으로 활동한 부군 오광선을 따라 만주로 망명한 후 광복시까지 독립군과 광복군의 뒷바라지에 힘썼고 1941년 이후 한국혁명여성동맹을 결성해 활동했다(1995년 애족장). 지사의 언니인 오희영 지사(1925~1969)는 중국 류저우에서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입대해 일본군 정보수집과 일본군 내 한국인 사병을 탈출시키는 임무를 펼쳤다(1990년 애국장). 언니의 남편 신송식(1914~1973) 역시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편입되어 서안에서 큰 활약을 한 인물이다(1963년 독립장).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광복73주년기념 한마음축제 ‘제7회 감격시대’, 대전 목척교 수변광장에서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광복 73주년을 기념하는 한마음 축제 ‘제7회 감격시대’가 ‘진정한 광복을 노래하라!’를 주제로 8월 14일 대전 목척교 수변광장에서 개최됐다. 대전동구문화원이 주관하고 대전지방보훈청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강윤진 대전지방보훈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이나영 동구의회의장 및 보훈단체장을 비롯해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부 식전공연과 제2부 개회식, 제3부 광복음악회 순서로 진행됐다. 태극기선양운동중앙회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는 내빈들의 독립만세 퍼포먼스와 참석객 모두가 함께하는 ‘독도는 우리땅’ 댄스 공연이, 제3부 광복 음악회에는 심훈의 ‘그날이 오면’ 축시낭송, 박영재 밸리댄스 공연, 디너폴데이지, 강항구 테너, 가수 장소미의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강윤진 대전지방보훈청장은 축사를 통해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감격시대를 통하여 시민들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함께 기뻐할 수 있었던 계기였다’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포상자 관리 위해 <차세대 통합보훈시스템> 등록 관리 실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독립유공 포상자 14,879명(2018년 8월 14일자)을 더욱 효율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하기 위해 ‘차세대 통합보훈시스템’에 등록·관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포상 받은 독립유공자 중 보상받을 유족이 있는 경우에는 국가가 보상과 지원을 하기 위해 별도 시스템을 통해 이원 관리해왔다. 하지만, 본인 및 유족에 따른 독립유공자 포상보다 정부 주도의 발굴 포상이 많아지면서 후손 발굴시 신속한 등록·지원이 가능한 ‘통합관리’의 필요성이 제기 되었다. ‘통합관리’의 장점은 유족이 없는 독립유공자를 통합보훈시스템에 직권으로 등록함으로써 향후 국가가 이분들의 후손을 찾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렇게 찾은 후손을 즉시 등록하여 신속하게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보훈처는 내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모든 독립유공자를 ‘차세대 통합보훈시스템’에 일괄 등록해 데이터 등의 기록·관리, 후손 찾기 명예선양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가족의 안위를 살필 겨를도 없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하다 스러져 간 분들의 넋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보훈처에서는 독립유공자 예우 및 선양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국가보훈처, 배화여학교 6인의 소녀들과 허은여사 등 177명 포상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의 감시 속에서 과감하게 3․1운동을 재현한 배화여학교 6인의 소녀들과 무장 독립운동을 지원한 석주 이상룡(李相龍) 선생의 손부 허은(許銀) 여사 등 177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상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93명(애국장 31, 애족장 62) 건국포장 26명 대통령표창 58명으로,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26명이다.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73주년 광복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한다. 특히, 3․1운동 1주년을 맞아 교정에서 독립만세를 부르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6명의 여학생들에게 대통령표창이 추서된다. 1920년 3월 1일 서울 배화여학교 학생들이 일제히 학교 기숙사 뒤편 언덕과 교정에서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다 수십 명이 일경에 검거되어 재판(경성지방법원, 1920.4.5)에 회부되었다. 이 가운데 김경화(金敬和), 박양순(朴良順), 성혜자(成惠子), 소은명(邵恩明), 안옥자(安玉子), 안희경(安喜敬) 등 공적과 옥고가 확인된 6명이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은 치밀한 사전 준비를 거쳐 당일 등교하자마자 학교 기숙사 뒷산과 교정에서 일제히 독립만세를 외침으로써 1년 전의 거족적인 3․1운동을 재현했다. 포상자 6명은 거의 10대 후반의 어린 여학생들로서, 최연소자인 소은명 선생의 경우 16세에 불과하였다. 3․1운동 1주년을 맞아 일제가 만세시위 재연을 우려하여 서울시내 곳곳에서 철통같은 경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어린 여학생들에 의해 과감하게 결행된 만세시위라는 점이 주목된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 위법‧부당행위 재발방지위원회」 발족 운영에 들어가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하고 「국가보훈처 위법‧부당행위 재발방지위원회」를 8월 1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는 보훈정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과제와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11일 발족된 자문기구로서 역사‧법학‧홍보 등 관련 민간전문가 13명으로 구성해 보훈정책 전반에 대한 혁신과제 및 개선방안 자문·권고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는 지난 8월 3일 열린 제7차 회의를 통해 “지난 시기 국가보훈처는 위법‧부당행위를 반복하여 보훈행정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자초하였고, 결국 조직의 위상이 추락하는 결과를 낳았으나, 아직까지도 구체적인 당시의 정황 파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지적하면서 “그동안의 위법‧부당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국가보훈처 위법‧부당행위 재발방지위원회」를 운영할 것”을 권고했다. 「국가보훈처 위법‧부당행위 재발방지위원회」는 6개월간의 운영기간을 통해 5‧18 기념식 파행, 정치편향적 나라사랑교육, 보훈단체 불법행위 등 과거 국가보훈처의 위법‧부당행위에 대한 경위 및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재발방지 시스템을 마련하여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에 제출하고,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는 동 내용을 검토해 국가보훈처에 권고하고 그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 피우진 처장은 “이번 위원회 출범을 통해서 과거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렸던 국가보훈처의 위법‧부당행위의 사실관계를 낱낱이 파악하여, 재발방지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국가보훈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하면서, 위원회 운영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충분한 지원과 함께 자료제출 요구 등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는 “앞으로도 국가보훈처와의 협의를 통해 보훈의 가치 재정립, 효창공원 독립공원화, 독립유공자 공적심사 체계 정비 등 미래지향적 혁신과제를 마련하여 권고할 예정으로 보훈정책이 국민들의 공감을 얻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국가보훈처,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 개최...6개국 43명 독립유공자 후손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6박 7일간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초청 행사에는 독립운동가 후손 및 외국인 독립운동가·부부독립운동가 후손, 미주지역 최대 독립운동가문 후손, 한 번도 초청되지 않은 국가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 등 6개국 43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이 방한한다. 올해는 특히 특별주기를 앞둔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특별 초청된다. 먼저 2019년 의거 110주년을 맞는 안중근의사의 후손이 방한한다. 안중근의사는 삼흥학교, 돈의학교를 설립해 인재교육에 힘쓰다 국권이 상실되자 연해주로 이주하여 의병운동에 참가했으며 1909년 단지동맹 결성 후 10월 하얼빈역에서 의거를 일으켰다. 가문 일가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리스, 시카고, 하와이 등 미국 전역에 걸쳐 독립운동을 하여 7명의 독립유공자를 낳은 미주 지역 최대 독립운동가문 강명화 선생의 후손도 초청된다. 외국인임에도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을 위해 힘쓴 조지 애쉬모어 피치(George Ashmore Fitch, 미국)와 저보성(褚輔成, 중국)의 후손도 초청한다. 조지 애쉬모어 피치는 윤봉길의사 의거 이후 김구 일행을 보호하고, 1940년대 중국 정부에 임시정부 승인을 호소했으며 올해 1월 탄신일(1883.1.23.)에 맞춰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보성은 중국 정치가이자 사회활동가로 신해혁명 이후 항일 투쟁 활동을 펼쳤으며, 김구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들의 신변보호에 앞장섰다. 부부가 함께 독립운동을 한 오영순·이의순 선생의 후손과 장현근·신정숙 선생의 후손도 방한하며 또한 그동안 한 번도 초청되지 않았던 브라질에 거주하는 임평 선생의 후손이 방한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할 예정이다. 임평 선생은 1929년 광주학생운동 당시 서울에서 학생운동에 참여했으며 광복군 작전에 참가하기도 했다. 초청기간동안 후손들은 8월 13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람, 독립기념관 관람 및 통일의 종 타종 체험, 비무장지대(DMZ) 방문 등 독립운동의 발자취와 분단과 화합의 역사,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일정에 참여할 계획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