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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제2회 해공민주평화상’ 수상자 발표
【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경기도 광주시가 ‘제2회 해공민주평화상’ 수상자로 강영식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회 해공민주평화상 제3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총 3개 부문으로 평화통일 부문에는 강영식 협회장을, 의정발전 부문에는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글로벌리더 부문에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시는 우리고장의 자랑스러운 인물인 신익희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공민주평화상을 제정, 우리나라의 평화통일과 민주주의 발전, 인재양성을 위해 애쓰신 분들께 해공민주평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해 오는 14일 광주시항일운동기념탑 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앞으로도 해공 선생의 고귀한 정신과 업적을 재조명하고 자주독립, 민주주의 수호, 인재 양성 등 3가지 핵심가치를 고찰해 문화관광 콘텐츠로 만들고 해공을 광주시의 대표 브랜드로 개발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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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두 번째 안산평화의 소녀상 제막···14일 유튜브 생중계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소녀상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 5시 시청 앞 분수대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안산평화의 소녀상 시민건립추진위원회는 안산시협치협의회 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해 12월 출범식을 가졌으며, 올해 2월까지 모금운동을 통해 총 171개 단체와 2천303명의 개인이 동참해 6천944만5천원의 후원금을 마련했다. 안산시에 두 번째로 세워지는 평화의 소녀상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일 간의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안산시민의 열망을 담아 마련하게 됐다. 첫 번째 소녀상은 지난 2016년 일제강점기 시절 농촌활동가 최용신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 상록수의 배경이 된 상록수역에 건립된 바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에도 수많은 독립운동 유공자분들이 생존해 계시는데 소녀상 건립을 통해 아픈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한 번 광복의 기쁨을 재현하는 역사적 기념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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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시흥 평화의 소녀상 건립 4주년 기념식 8월 14일 개최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회장 박도희)는 8월 14일 정왕동 옥구공원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시흥 평화의 소녀상 건립 4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10일 시흥시에 따르면 기념식은 코로나19 대비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소규모 모임으로 치러진다. 주요 내빈과 유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위주로 진행되며, 시흥 평화의 소녀상 건립 정신을 기리고, 평화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할 계획이다. (사)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신천동 삼미분수광장(신천동 731번지)에서 전국 소녀상 사진 20점을 전시한다. 시흥시민에게 소녀상과, 소녀상이 담고 있는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 평화의 소녀상은 4년 전 2016년 8월 20일, (구)시흥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건립됐다. 시흥시민 1,537명 및 97개 단체에서 총 6,04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시민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건립장소로 옥구공원을 선정해 100% 자발적 시민 모금으로 건립돼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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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양촌청소년문화의집, ‘광복절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 운영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경기도 (재)김포시청소년재단 양촌청소년문화의집은 8·15 광복절을 맞아 소속 자치기구와 동아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광복절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일 양촌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이번 체험부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에 따라 참여인원에 제한 두며 유관순, 김구, 안중근 독립운동가 페이퍼토이 만들기와 3D펜을 활용한 태극기, 무궁화 만들기도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포독립운동기념관 및 양촌청소년문화의집 야외통로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한 참가자들만 현장에서 체험이 가능하고 예약하지 못한 참가자들은 키트를 수령한 뒤 집에서 체험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8월 6일 12시부터 8월 13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양촌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네이버폼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양촌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오랜 임시휴관을 마치고 처음 진행하는 활동인 만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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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6.25전쟁 70주년 참전유공자 감사메달 수여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30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보훈회관에서 이재경 6·25참전유공자회 지회장과 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메달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전수한 메달은 국가보훈처에서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작한 ‘내 가슴 속 빛나는 불멸의 영웅! 감사메달(은화形)’로 관내 6·25참전유공자 428명이 수여대상이다. 신동헌 시장은 “대한민국을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구해낸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참전용사들의 공헌에 따뜻한 보훈과 예우 향상으로 보답하는 광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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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 신둔·백사예비군면대, 국방부 평가 전국 1위 최우수 예비군부대 선정 영예
【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육군 제55사단 예하 신둔·백사예비군면대(면대장 길병운)는 30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에서 실시한 2019년 전국 예비군부대 통합방위태세 평가에서 육·해·공군 4,290개 예비군부대 중에서 1위를 차지하여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수상했다. 이천시 신둔면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국방부에서 전국의 모든 예비군부대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국방분야에서 매우 권위 있는 평가로서, 예비군부대별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 예비군 교육훈련, 예비군 장비·물자 관리, 방위협의회 활동, 부대관리 등 7개 평가항목에 대해 1차 사단심사, 2차 지상작전사령부 심사, 3차 합동참모본부 중앙심사를 거쳐 국방부에서 최종 선정하게 되었다. 신둔·백사예비군면대는 평소 투철한 애국심과 사명감을 갖고 예비군면대 본연의 업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을뿐만 아니라 민과 군의 교량적 역할을 충실히 해왔고,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헌신적인 노력을 해온 결과 모든 평가항목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어 종합평가 전국 1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으로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표창을 수여받은 길병운 면대장은 “이번 수상은 민·관·군·경이 혼연일체가 되어 평시 통합방위태세 유지를 몸소 실천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신둔면통합방위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는 신둔면장(최판규)은 평소 면행정복지센터와 예비군면대, 주민들이 함께 단합하여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가 오늘의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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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상호 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 조례안」 상임경기도의회, 유상호 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 조례안」 상임위…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유상호 의원(더민주당, 연천)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23일 안전행정위원회 상임위에서 가결됐다. 24일 도의회에 따르면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유 의원은 “본 조례안을 통해 경기도내 거주하는 민주화운동에 공헌하거나 희생된 사람과 그리고 그 유가족에 대하여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예우함으로써 민주주의 숭고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민주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하였다”며 조례 제정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민주화운동의 기본이념을 명시하고, 관련자를 예우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 및 지원내용과 관련자 및 유가족에 대한 생활지원금 지급 근거 및 지급금액·기준, 지급신청, 지급절차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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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 독립유공자 ‘노은 김규식선생’ 추모제···생가터 현충시설 지정 표지판 제막식, 명예도로명 부여식 함께 거행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8일 우리민족이 나라를 잃은 설움을 겪고 있을 때 구리시 출신 독립운동가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 1931년 3월 23일 흑룡강성 주하현에서 영면하신 노은 김규식선생의 순국 89주기를 맞아 선생의 사노동 생가터(동구릉로389번길 55-11)앞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모제는 안승남 구리시장, 윤호중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이용갑보훈향군협의회장, 장수용 노인회장, 13도 창의군추진준비위원, 유가족(손 김건배, 손부 이윤화 외 20여분)이 참석한 가운데, 노은 김규식 생가터 현충시설 표지판 제막식, 명예도로명 부여식, 명예시민증서 수여식을 함께 진행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그동안 선생의 높은 정신을 후손들에게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국가보훈처에 선생의 생가터를 현충시설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한바 있다. 이후 선생의 생가터가 지난 2019년 12월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그 뜻을 기릴 수 있도록 이번에 생가터 표지판 설치와 그 옆에 무궁화나무를 심어 작은 기념공간을 조성했다. 선생의 이름이 새겨진 명예도로명도 부여하여 구리시민과 나아가 전 국민에게 선생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게 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추모사에서 “구리시 출신인 선생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려 독립운동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거양하고자 2012년부터 매년 선생의 기일(음력 3월23일)에 추모제를 개최해오고 있다”며, “올해 선생이 서거하신지 90여년 만에 선생의 배우자 등 가족 유해를 유가족들과의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봉환해 구리시립묘지에 독립운동가 가족묘역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의 제도 밖에서 추진되지 못한 사업을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거둔 성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독립운동을 하고 4·19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킨 많은 분들의 희생위에서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은 김규식 선생께서 보여주신 살신성인의 정신은 오늘날 우리들의 마음속에 사표가 되었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쟁에서 우리의 방역을 세계가 극찬한 위대한 나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다”며, “선생께서 지켜내신 오늘의 대한민국을 더욱 훌륭하게 가꾸어 미래세대인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구현의 정신적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은 김규식선생은 약관 20세에 국력을 잃어가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자 대한제국의 무관학교에 입학했다. 1907년 헤이그 밀사 파견을 계기로 대한제국의 군대가 해산되자 강원도 철원을 근거지로 흩어진 군대를 규합하여 의병활동을 펼쳤다. 대일항쟁 무장단체인 ‘북로군정서’의 청산리 전투에 제1대대장으로 참여해 일본군을 대파하고, 통합 단체인 대한독립군단 총사령관으로 활동했으며, 사관양성소를 설립해 민족교육에 정진하는 등 독립운동의 공로로 1963년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 받은 바 있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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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군단, 포천시·철원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육군 5군단은 오는 6월까지 총 22.5억 원의 예산을 장병급식비로 증액·추가 배정해 지역농산물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5군단은 지난 16일 군단 참모장(준장 이진우) 주관하에 포천시·철원군 관계자 등과의 회의를 거쳐 이 같은 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포천시·철원군 관계자들은 포천 사과, 철원 순쌀호두과자 등 20여 개의 지역 특산물을 부대 관계자들에게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5군단은 3가지 분야에서 로컬푸드 구매를 전면 확대하고 있다. 먼저, 병사 1인당 8,000원 기준인 ‘병사식당 외 급식’을 연간 4회에서 전반기 내 시행으로 앞당겨 오는 6월까지 7억1천만 원을 집행한다. (병사식당 외 급식: 영외 식당을 이용하거나, 배달을 시켜 먹는 것) 또한, 지역 내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자율운영 부식비‘를 1인 기준 200원에서 500원으로 인상하고, 지역 식자재를 구매하여 오는 6월까지 12억8천만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 때, 부대 표준식단에 로컬푸드를 정식 메뉴로 반영하고, 식단에 표기함으로써 ‘로컬 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게다가 1인 100원 기준인 ‘자율운영후식비’도 신규 배정하여 지역의 과일,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의 구매에 2억6천만 원을 집행한다. 5군단 김관호 보급과장은 “이번 조치로 장병들의 급식 만족도가 높아지고,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기여하는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5군단은 최근 포천 사과 구매, 지역 화초 구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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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101주년을 맞아 제암리 순국기념관 희생자 묘역 참배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이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101주년을 맞아 15일 제암리 순국기념관을 찾아 희생자 묘역을 참배했다고 화성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서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추모제를 대신해 희생자에 대한 참배와 헌화로 순국선열들의 희생에 대한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유공자들의 넋을 기렸다. 101년 전인 1919년 4월 15일에 발생한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은, 당시 그 어느 지역보다 조직적이고 치열했던 화성 3.1운동의 확산을 막기 위한 일본군의 계획적인 보복이었다. 제암리 교회에 무고한 주민 23명을 가둔 채 학살하고 31개 가옥을 불태웠다. 인근 고주리에서는 김흥렬 선생을 비롯한 일가족 6명을 주모자로 몰아 총살했다. 하루 동안 총 29명이 학살당한 유례없는 반인륜적 사건이었다. 이 사건은 캐다나 선교사 스코필드 박사의 보고서와 임시정부 파리위원회에서 발행한 ‘독립운동사-3·1운동사’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알려지면서, 일본의 무단통치에 대한 세계인의 공분을 자아내며 국내외 독립운동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서철모 시장은 “시민 모두 화성 독립운동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립영웅들의 헌신과 투쟁이 화성의 역사와 전통으로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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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 순화용어 사용 독려···일제 잔재 청산은 ‘일본어 투 용어’ 청산부터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의회 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호)는 일제강점기 잔재 용어 청산을 위해 경기도 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일본어 투 용어’를 순화용어로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 10일 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에서 발표한 일본어 투 용어는 일본 제국주의 시대에 강제적으로 유입된 한자어로, 국립국어원의 국어 순화 자료집(2003년), 일본어 투 어휘자료 구축(2012년) 연구자료 분석을 통해 선정되었다. 순화 대상 일본어 투 용어는 ‘가건물, 간담회, 수취인, 시말서, 행선지’ 등이 있고, 이는 각각 ‘임시 건물, 정담회(또는 대화모임), 받는 이, 경위서, 가는 곳’으로 순화하여 사용할 필요가 있다. 김경호 위원장은 “공공기관의 언어사용은 사회 전체의 언어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일제 잔재 용어를 청산하고, 바르고 정확한 국어를 사용하는 것이 미래세대의 바른 언어환경 조성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는 도내에 남아있는 친일잔재 청산의 방향과 범위를 설정하고 원활한 청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2019.11.5. 구성되었으며, 2020.11.4.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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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문화재단,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임시정부 초대 국무총리 이동휘 선생 및 무명독립운동가 기념비 건립 추진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포크롭스키공원 인근에 임시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성재 이동휘(1873~1935) 선생과 연해주에서 활동한 무명 독립운동가를 위한 기념비를 오는 8월까지 건립한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의 제안에 따라 성사됐다.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4.11)과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러시아 극동지역의 항일 독립운동을 재조명하고 동북아 지역의 평화운동이었던 독립운동을 미래지향적으로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도는 연해주 지역의 한민족 정체성과 자긍심을 북돋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국내 기관 간 협력과 예산 지원을 맡고 주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은 시정부 등 현지기관 협조를, 블라디보스토크 시정부는 기념비 건립을 위한 부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미 지난달 25일 ‘이동휘 선생 및 무명 독립운동가 기념비’ 설립안이 블라디보스토크시 건축문화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기념비가 설치되면 국가보훈처에 국외 현충시설로 등재되는 한편 블라디보스토크 한국교육원이 현지관리를 맡을 계획이다. 신명섭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기념비 설치를 통해 러시아 연해주에서 활발한 독립운동을 펼친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공헌을 영구적으로 기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독립운동을 평화운동으로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873년 함경남도 단천에서 출생한 이동휘 선생은 서북학회(1908년 서북, 관서, 해서지방 출신 사람들이 서울에서 조직했던 애국계몽단체) 및 신민회(1907년 국내에서 결성된 항일 비밀결사단체)의 지도자로서 구국운동을 전개했으며 1911년 ‘105인 사건(1911년 일본총독부가 민족해방운동을 탄압하기 위하여 데라우치 마사타케총독의 암살미수사건을 조작하여 105인의 독립운동가를 감옥에 가둔 사건)’에 연루, 투옥되었다. 1913년 러시아 연해주로 떠나 대한광복군정부를 조직하였으며, 북간도에 나자구 사관학교를 설립하였다. 1919년 8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총리에 올랐으며 1935년 1월 3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거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지난달 3.1절 기념사에서 “나라와 공동체를 위하여 희생하신 분들을 존경하고 우대하는 것이 상식인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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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생존 애국지사 시 지원 보금자리 아파트 입주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6일 퇴계원읍에 위치한 생존 애국지사 보금자리 아파트를 방문해 우리시 생존 애국지사 이준호 옹의 배우자인 천인욱 여사를 격려하고 환담했다. 시는 남양주시 거주 생존 애국지사 및 그 배우자가 거주의 목적으로 행정재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우리시 생존 애국지사인 이준호 옹과 배우자 천인욱 여사가 지난 달 23일부터 생존 시까지 보금자리 아파트에 거주하게 됐다. 조 시장은 "이번 보금자리 아파트 지원을 계기로 독립유공자분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보다 커지길 바라며, 그 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보상과 예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천인욱 여사는 “소중한 공유재산을 사용할 수 있게 배려해주신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유흥근 광복회남양주시지회장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남양주시의 관심과 예우가 타 지자체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존 애국지사와 가족들에게 지원되는 보금자리 아파트는 지난 14년간 시로 귀속 되지 않고 방치된 공유재산을 회계과에서 발굴해 끈질긴 협상 끝에 지난해 3월 사업시행자로부터 기부채납 받았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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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 육군 5군단 ‘1인 1화초 가꾸기’ 캠페인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육군 5군단은 ‘1인 1화초 가꾸기’ 캠페인을 벌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장병들의 정서안정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6일 포천시가 밝혔다. 군단은 지난 3일 500여 명의 간부들이 참여해 부대 인근 화훼농가에서 석죽, 루피너스 등 화초 630개, 약 160만 원어치를 구매했다. 구매한 화초는 개인별 취향에 따라 부대 내 사무실 책상과 생활관 창가에 놓아 봄맞이 환경개선 효과도 누리고 있다. 캠페인에 동참한 간부 중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화초를 선물하기도 했다. ‘1인 1화초 가꾸기’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장병들의 심리적 안정과 지역 화훼농가의 꽃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군수처 김용만 중령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지역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0년간 화훼농장을 운영해 온 백경열(70, 이동면 노곡리) 씨는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5군단 장병들이 큰 도움을 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꽃처럼 밝은 마음과 아름다운 미소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단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지역 내 농산물 구매, 사업 예산 조기 집행, 지역 외식업체에서 구입해 제공하는 군외급식 등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나누는 데 앞장 설 계획이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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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두천시, 보훈명예수당 인상 월 10만원 지급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이달부터 월 10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10년부터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자에게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한데 이어, 2013년에는 만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까지 지급대상을 확대하고, 2018년에는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도 수당을 지급했다. 지급액은 최초 월 3만원에서 시작하여, 2015년에는 월 5만원, 2018년에는 월 6만원을 지급한데 이어, 올해 4월부터는 4만원이 인상되어 월 10만원을 지급한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목숨을 바치신 국가보훈대상자의 공훈과 나라사랑 정신을 존중하고, 이를 선양하기 위해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보훈단체 및 회원들의 오래 된 숙원사업인 보훈회관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 중으로, 지난 3월 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완료하였으며,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보훈회관 건립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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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1동, 국가보훈대상자 및 만 75세 이상 어르신 마스크 배부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분들에게 코로나19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배부했다. 2일 영통1동에 따르면 관내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는 총 1,100여명에 이르며 통장들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렵고 약국에서 긴 줄을 서기 힘들었는데 집에서 직접 마스크를 받게 되어 정말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진백 영통1동장은 “다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동에서도 방역관리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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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추모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경기도 파주시가 지난 3월 27일 광탄독립공원에서 신옥자 광복회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과 함께 애국선열에 대해 추모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101년 전 파주시에서 대규모 독립만세 운동이 일어났던 광탄 지역의 3월 27일 독립만세 운동을 기념하고 파주시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소규모 자율 분향 및 헌화 등으로 진행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 한반도 평화도시 파주가 존재하는 바탕에는 선열들의 피와 고통의 대가가 서려 있음을 상기해야 할 것”이라며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지킨다면 현재의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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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18 40주년 ‘민주화 공익활동 경기도 기념사업’ 대행업체 공모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해 ‘5․18 40주년 민주화 공익활동 경기도 기념사업’을 추진할 대행용역업체를 공개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5․18 민주화 운동 기념사업은 5월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사업내용은 ▲민주화운동 기념사업(기념식, 사진전시회, 기념퍼포먼스 등) ▲5월 민주화 문화사업(음악회, 라이브콘서트, 풍물 등) ▲민주화운동 홍보사업(강연, 포럼, 토크콘서트) 등으로, 5월15~18일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공모접수는 4월 13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입찰참가 등록 및 신청서류 문의는 경기도 회계과(031-8008-4173)로 문의하면 되며, 제안서 문의 및 접수는 민관협치과(031-8008-5486)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이번 기념사업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의 위상을 제고하고, 평화․인권의 가치 확산과 공유를 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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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보병 제55사단, ‘코로나19 확산 막자’ 용인시 방역 동참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육군 보병 제55사단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매일 용인시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역소독키로 했다. 4일 용인시에 따르면 55사단은 용인중앙시장, 용인공용버스터미널, 보정동 카페거리 등 다수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5구역으로 나눠 매일 1곳씩 순회하며 방역소독을 한다. 또 확진환자의 주거지역을 포함해 환자나 가족의 동선으로 밝혀져 매출에 타격을 입은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점포 내부와 관내 선별진료소 등도 방역소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55사단은 제독차량 2대와 차량 운행‧방역 등 7명의 병력을 투입하고, 시는 보호구와 장갑, 신발이 든 보호복 60세트와 방진복, 소독약, 등짐펌프 등 방역용품을 지원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군에서 적극 협조해줘 감사하다”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과도하다고 할 만큼 철저히 방역소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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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회, 제101주년 삼일절 맞아 고양독립운동기념탑 참배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 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가 3월 1일 3‧1운동의 제101주년을 맞아 일산문화광장의 고양독립운동기념탑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그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2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각 상임위원회의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하여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등 최소한의 절차만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윤승 의장은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민족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았던 3‧1운동의 정신이라고 생각하며, 빠른 시일내에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 나아갈 수 있도록 고양시의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