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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6.25 화랑무공훈장 69년만에 전수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밀양시는 6. 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수되지 못한 故최기수 병장의 훈장과 증서를 지난 17일 밀양시장실에서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69년 만에 동생 최쾌식씨에게 전수했다고 밝혔다. 훈장을 대신 받은 동생 최쾌식씨는 “늦게나마 형님의 명예를 되찾은 것 같아 기쁘고, 아직 찾지 못한 형님의 유해도 하루 빨리 고향을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드리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예우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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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가곡동, 국가유공자에게 사랑의 사과 전달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밀양시 가곡동 기관단체협의회와 용궁사는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지난 17일 가곡동 내 국가유공자 73명에게 추석맞이 ‘사랑의 사과’ 한 박스씩을 전달했다. 용궁사 정무 주지스님은 “대한민국의 오늘은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으로 이루어졌다며 그 고마움을 보답하고자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배재흥 가곡동장은 “국가유공자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희생정신을 교육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 가곡동에 위치한 용궁사는 전통사찰 제113호로 지정되어 평온한 분위기와 화려한 사찰 풍경을 즐기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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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한국해비타트-경북청년봉사단, 첫 번째 ‘경상북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 진행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도-한국해비타트-경북청년봉사단은 지난 16일 첫 번째 ‘경상북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을 진행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시 임하면에 소재한 독립운동가 임윤익 선생의 후손 임시재 어르신의 오래된 주택을 개선하는 사업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김형동 국회의원, 권광택 경북도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정진영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이용옥 경북청년봉사단장, 이동일 광복회 경북지부장, 청년언론인 등 15여명이 모였다. 임윤익 독립운동가는 안동의 독립만세운동 주도하면서 태극기 배부하였고, 일본경찰서 및 일제 통치기관의 건물과 문서를 파기하는 등 활동을 펼쳤다. 4대가 사용해 온 임시재 어르신의 주택은 곳곳이 낡아 조그마한 충격에도 외벽의 흙부스러기가 떨어졌으며, 계단은 높아서 어르신의 거동이 힘들었다. 그리고 오래된 화장실은 시멘트 발림으로 열악했으며, 겨울에는 외풍 차단도 잘 되지 않는 방에서 땔감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참가자들은 사전교육을 받은 뒤 외벽 페인트칠, 나무 못질, 오일 스테인 바르기 등 각자 분담된 역할에 따라 봉사활동에 집중했으며, 광복회 경북지부장의 설명으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어려운 현실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 제1호인 임시재 어르신의 주택은 목재계단 설치, 내․외부 단열 및 도배, 장판·싱크대·창호 교체, 화장실 개보수 등 추석 이전에 리모델링을 마쳐서, 어르신이 리모델링된 집에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한국해비타트는 올해 최대 10가구 정도 주거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매년 사업을 확대해 경북도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독립유공자 후손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독립유공자 후손인 임시재 어르신은 “이렇게 많은 사람이 나서서 독립운동을 하신 할아버지를 알아주시고, 후손들을 도와주니 가슴이 뜨거워진다”며 이동일 광복회 경북지부장과 함께 깊은 감사를 표했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은 조국을 되찾고자 젊음과 목숨을 희생하신 독립유공자 분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기적임을 잊지 않고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김형동 국회의원과 권광택 도의원, 권영세 안동시장은 독립운동가 후손분들이 더 나은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이셨던 배선두 선생은 고인이 되셨지만, 그 고귀한 애국정신은 독립운동가 후손을 통해 면면히 남아있다”라며, “호국의 땅인 경상북도는 현재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분들과 그 유족들에게 그에 걸 맞는 예우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은 지난 8월 14일 경북도-한국해비타트-경북청년봉사단 간 체결한 ‘희망의 집 고치기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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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故 배선두 애국지사 조문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보훈단체장 및 도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지난 14일, 배선두 애국지사 빈소를 찾아 애국지사의 넋과 조국 희생정신을 기렸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도지사는 장례지원단을 구성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故 배선두 애국지사의 마지막 가는 길에 소홀함이 없도록 예우를 다할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故 배선두 애국지사(97, 의성군 비안면)는 1943년 일본군에 강제 징집돼 중국 남경지구에 배속되었으나, 1944년 광복군 입대를 위해 탈출해 중국군 유격대에 가담 활동하다 1945년 4월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배속돼 복무하면서 김구선생을 비롯한 임시정부 요인들의 경호 등 특수임무를 수행했다. 정부는 배선두 애국지사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선생님은 영면에 드시지만, 그 유지는 남겨진 우리가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경상북도에서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정성으로 예우하는 노력을 계속 할 것이며, 후세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공감하고 계승·발전할 수 있는 보훈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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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설관리공단,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광복 제75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유공자 유가족 지원과 예우를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지난 9일, 관내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 6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개선사업 대상은 대한광복회 안동시지회와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지난 8월 대상 가구 사전 방문과 상담을 실시한 후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전문 기술인력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봉사활동 인력을 10인 이하의 2개조로 편성하였으며, 작업 중에도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 및 수전설비 교체, 도색 등의 공사를 진행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권석순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봉사활동을 통해 이 분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시민들로 하여금 애국심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 전개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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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소주동, 6.25 무공훈장 대상자 故윤병숙 님 유가족에 무공훈장 전도수여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양산시 소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화랑무공훈장 대상자인 故윤병숙(5사단, 상병)의 유가족인 아들 윤상원 씨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훈장을 전도수여 했다고 밝혔다. 이현주 소주동장은 “훈장을 늦게 전해드리게 되어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지만 조국을 위해 헌신한 故윤병숙님의 희생정신을 우리 모두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그분들의 공적을 찾아 드리는 일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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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가져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고성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박영숙)는 지난 9일 경남서부보훈지청과 연계하여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성읍에 거주하는 월남전 참전유공자 김종웅 님 외 다섯 분의 자택을 방문해 인사를 드리고 직접 명패를 달아 드리며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박영숙 회장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렇게 의미 깊고 보람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는 앞으로 11일과 12일, 총 3회에 걸쳐 18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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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감포읍, 해병대 2867부대 장병 태풍 피해 극복에 힘 보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경주시 감포읍은 지난 3일 해병대 2867부대 장병 50명이 태풍 ‘마이삭’로 인한 강풍 피해 복구에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고 밝혔다. 감포읍에 따르면 이번 태풍 ‘마이삭’ 은 감포에 많은 비를 동반하지는 않았지만 매우 강한 바람으로 피해를 입혔다. 상가와 주택은 지붕이 날아가고 담장이 무너지는 등 피해를 입었고, 특히 감포항 남방파제 부근 친수공간에서 높은 파도로 인해 상가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대민 지원에 참여한 해병대 대원들과 감포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포읍 주요도로인 대본3리 이견대부터 시작해 오류4리까지 12.8㎞ 구간에 걸쳐 기울거나 넘어져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는 수목과 잔가지를 제거하고 바람에 날려 온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지역 주민들은 가택이 파손되어 시름이 깊은 중에도 대민지원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준 장병들에게 생수를 전하는 등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하진식 감포읍장은 “강풍으로 인해 지역 내 피해가 막대하여 어느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간절했는데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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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서상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함양군 서상면은 지난 1일 정우석 면장을 비롯한 담당직원과 마을이장이 함께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국가에 헌신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국가 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보훈처가 2019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서상면에는 부전마을 거주 월남참전유공자 1가구, 옥산마을 거주 보국수훈 1가구, 월남참전 1가구를 방문해 명패를 달았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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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육군 39사단 쌍책면 건태마을 수해복구 대민지원 마무리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합천군은 육군 39보병사단이 지난 8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합천군 쌍책면 건태마을 일대의 수해복구 대민지원 활동을 지난 28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3일부터 시작하여 2주간 이루어진 대민지원에는 하루 200명 이상의 장병들이 투입되어 쌍책면 건태마을 민가와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지난 8일의 집중호우로 인한 쌍책면 건태마을의 피해현장은 처참했으나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로 주민들은 점차 희망과 용기를 찾게 됐다. 특히 육군 39보병사단 장병들의 활약은 주민들이 재기하는데 결정적인 원동력이 됐다. 철재가 휘어지고, 내부에 쓸 만한 농자재라고는 찾아볼 수 없이 모두 쓰레기로 변한 130여동 하우스의 내부 폐자재 정리, 토사제거, 철구조물 해체작업은 물론이고, 상류로부터 쓸려 내려온 하천 제방의 쓰레기 수거까지 장병들은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연일 이어진 폭염경보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전국적 재 확산 추세로 인해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하여 주민들의 칭송을 받았으며, 28일 대민지원을 마치는 날에는 간단한 환송식을 가지는 등 그간의 노고에 고마워했다. 육군 39보병사단 119연대 제4대대 강제민 대대장은 “용사들이 한 명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작업을 마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장병들의 대민활동으로 주민들의 고통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다시 달려오겠다”며 주민들의 고마움에 답했다. 쌍책면 건태마을 진근구 이장은 “찜통 같은 더위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비닐하우스 철거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린 군 장병들에게 너무도 감사하다”고 말하며, “대한민국 군인이 있어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박상현 쌍책면장은 “복구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비닐하우스 철거는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군 장병들의 투입은 큰 힘이 되었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합천군 쌍책면 건태마을은 8월 8일 집중호우 시 합천댐 방류로 인해 주택 21가구 및 비닐하우스 131동이 침수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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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경술국치일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弔旗) 달기' 운동 전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8월 29일 경술국치일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弔旗)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조기(弔旗) 게양은 경술국치일이 비록 일본에 나라를 잃은 치욕스러운 역사지만, 이를 기억해 다시는 그러한 아픔을 반복하지 않도록 성찰하면서, 시민 단결을 도모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추진된다. 이번 조기 달기는 2016년 9월 제정된 「부산광역시 국기게양일 지정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이날 전국의 관공서와 공공기관 등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각 가정과 민간기업, 단체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조기)를 게양하면 된다. 게양 방법은 태극기를 깃봉에서 깃면의 세로 길이만큼 내리면 되며, 함께 게양하는 다른 기(기관기, 새마을기 등)도 조기로 게양해야 한다. 한편, 가로기와 차량기는 국경일 등 경사스러운 날에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달고 있으므로, 경술국치일에는 달지 않는다. 부산시는 이번 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파트 구내방송, 자치단체 소식지 등을 통해 지역 주민에 대한 홍보에 힘쓰고 있으며, 소속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부산시 이범철 행정자치국장은 “경술국치일은 나라의 주권을 빼앗긴 치욕의 날이지만,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의미를 새겨야 한다”라며, “이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많은 시민의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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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양산 독립공원’ 조성 위한 시민성금 잇달아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흙마음영농조합법인 박정웅 회장이 지난 24일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정수)에 독립공원 조성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기념사업회가 양산시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조성중인 독립공원은 교동 춘추공원에 들어설 예정으로 부지면적 4,247㎡ 건물 연면적 1,897㎡,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202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국비 18억원과 도비 10억원, 시비 29억원, 자부담 6억원 등 63억원이며 이 가운데 자부담 6억원은 양산지역 독립운동사 재조명을 염원하는 시민 성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박정웅 회장은 “이번 사업의 출발점인 된 독립운동가 윤현진 선생은 할머니의 동생이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먼저 앞장서고 싶었다.”며 “양산 독립공원 조성에 주춧돌을 놓는다는 심정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독립공원 조성 시민성금을 모집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안갑원 (주)성광벤드 회장이 2억원을 쾌척한 데 이어 지난달 박정수 이사장이 3천만원, 지난 주 서영옥 ㈜화인테크놀로지 대표가 5천만원, 이번 주에는 구자웅 전, 상공회의소 회장이 1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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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여항면, 6‧25동란 함안 여항지구 전투희생자 위령제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함안군 여항면은 지난 27일, 여항면 별천마을 소재 별천지마을 체험관에서 6·25전쟁 희생자를 기리는 ‘6·25동란 함안 여항지구 전투희생자 위령제’를 개최했다. 28일 면에 따르면 여항면이 주최하고 ‘6·25동란 함안 여항지구 전투희생자 위령제 보존위원회(회장 김창화)’ 주관으로 열린 이날 위령제는 6·25동란 당시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함안 여항지구 전투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면민화합과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6·25전쟁의 격전지였던 함안 여항지구는 여항산(770m)과 서북산(739m) 일원을 최후의 보루로 삼고 1950년 8월, 미군 제25사단과 함안군민이 적군 2만 명과 19차례에 걸쳐 고지를 뺏고 뺏기는 혈전 속에서 많은 사상자를 남기면서도 끝까지 지켜낸 상징적인 곳이며, 여항지구 전투는 영남일대 대표적인 6.25격전 전투사 중의 하나로 기록돼 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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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2020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추진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예우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20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올해는 월남참전자 및 보국수훈자 등을 대상으로 국가보훈처(경남서부보훈지청)에서 선정한 64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지도층과 군민 모두가 함께 국가유공자 예우에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구원석 주민생활과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의 그 숭고한 정신과 고마움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며 “다양한 시책발굴과 지원으로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2019년부터 6.25참전유공자 등 228가구를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2021년에는 국가 및 민주유공자 수권 유족 등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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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호국정신의 표상 ‘병역명문가’에 문패 전달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북도는 3대가 모두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병역명문가 대표 3가문을 경북도청에 초청해 병역명문가 문패를 수여했다. ‘병역명문가’란 조부모 대부터 3대 이상이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병무청에서는 병역명문가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올해 선정된 40가문을 포함해 총 343개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돼 있다. 이날 행사에 병역명문가 대표 가문으로 초청된 이광우 경북대 섬유패션디자인학부 교수, 최영근 병역명문가회 상주지회장, 안정근 안동소방서 옥동119안전센터장이 이철우 도지사로부터 병역명문가 문패를 수여받았다. 도는 지난 2015년 12월 31일 ‘경상북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해 도내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각종 시설사용·입장료를 감면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병역명문가를 우대하고 있다. 또한, 도내 23개 시·군이 추가적으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추가 지정하도록 하는 등 병역명문가의 예우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위국헌신의 마음으로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하신 병역명문가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이번 병역명문가 문패 전달을 통해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하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라며, 신라화랑의 정신이 녹아 있는 경북도가 국토방위의 기틀이 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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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제6회 산청·함양사건 학생 문예공모전 접수···10월 16일까지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산청군은 오는 10월 16일까지 ‘제6회 산청·함양사건 학생 문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산청·함양사건 제69주년을 맞아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고 청소년들에게 사건의 진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은 인권·평화·생명을 주제로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회복, 화해와 상생의 정신에 대한 내용을 담으면 된다. 공모는 운문과 산문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제출된 작품은 주제의 적합성, 작품의 우수성, 독창성, 창의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입상작을 선정한다. 대상 1편(50만원), 최우수 2편(각 40만원), 우수 2편(각 30만원), 장려 6편(각 10만원) 등 총 11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작품 분량은 운문(시)는 분량제한이 없고 산문(수필)은 A4용지 2장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운문·산문부문 모두에 응모할 수 있지만 시상은 1개 부문만 가능하다.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와 출품작을 이메일(min134@korea.kr) 또는 우편(경남 산청군 금서면 화계오봉로 530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오는 10월23일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 홈페이지와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시상은 제69주년 산청·함양사건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 행사일에 진행된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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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2020년 전국의병마라톤대회 취소 결정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의령군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0년 전국의병마라톤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24일 의령군에 따르면 경남일보에서 주최·주관하고 의령군에서 후원하는 대회는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재 확산 조짐이 보여, 지역감염 확산 방지와 참가자 및 군민의 안전을 위해 의령군과 경남일보의 협의 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전국의병마라톤대회는 임진왜란 때 시작되었던 의병운동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의병의 숭고한 구국정신을 되새기며 의령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먹거리들을 즐길 수 있어 전국의 많은 참가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의령군 관계자는 “대회 취소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인해 내린 안타까운 결정으로, 내년에는 더욱더 알차게 준비하여 안전한 상황 속에서 대회가 개최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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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관내 7개 보훈단체장과 오찬간담회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9일 관내 7개 보훈단체장을 모시고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24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 확산 및 폭염 등에 대비한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진정한 소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그리고 주요 군정현안 및 코로나19의 상황, 폭염예방 등에 대한 안내와 건의사항 청취,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영양군은 보훈예우수당 외 5종의 수당 등을 비롯해 보훈단체운영보조, 국가유공자 문패 달아드리기, 전적지 순례사업 지원, 현충시설 보수공사, 보훈회관 관리 등 국가유공자의 예우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 지원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다 하는 것은 정해진 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 분들의 예우에 최선을 다 하는 것이 후손의 도리이다.”며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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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독립유공자 18인 광복절 독립유공자 포상 결정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거제시는 지난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에 서훈을 받지 못한 거제출신 독립유공자 42명에 대한 추서를 신청한 결과 거제출신 독립유공자 18명에 대한 추가 포상(대통령 표창)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거제시에 따르면 이번에 추서된 거제출신 독립유공자는 윤사인, 이중수, 김민호, 최호문, 이태수, 김기두, 반성률, 김사룡, 옥찬영, 강판진, 도병두, 이화병, 김선주, 이정만, 윤봉근, 김행도, 강종범, 최정웅으로 3·1운동 및 국내·외에서 항일활동을 펼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번 포상으로 거제출신 독립유공자는 31명으로 늘어났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거제시 출신 독립유공자 포상을 계기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독립유공자분들의 애국심은 후세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발굴 독립운동가 발굴 및 독립유공자(유족) 예우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에 대한 포상전수 일정 등은 추후 포상수여 선순위 유족의 거주지 관할 보훈지청에서 선순위 유족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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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독립공원 조성 위한 시민성금 이어져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양산시는 서영옥 (주)화인테크놀리지 대표(사진 왼쪽)가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정수)에 독립공원 조성을 위한 성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가 양산시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조성중인 독립공원은 교동 춘추공원에 들어설 예정으로 부지면적 4,247㎡ 건물 연면적 1,897㎡,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202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국비 18억원과 도비 10억원, 시비 29억원, 자부담 6억원 등 63억원이며 이 가운데 자부담 6억원은 양산지역 독립운동사 재조명을 염원하는 시민 성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서영옥 대표는 “광복 7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 양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독립공원 조성이 순조롭게 추진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독립공원 조성 시민성금을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안갑원 (주)성광벤드 회장이 2억원을 쾌척한 데 이어 지난달 박정수 이사장도 직접 3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