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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03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일 도청 동락관에서 제103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갖고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렸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행사에는 강성조 행정부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권영세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와 이동일 광복회 도지부장을 비롯한 도내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날 뮤지컬 ‘독립’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광복회 경북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도지사 기념사, 3․1절노래, 도의회 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유공자(3.1운동)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고(故) 장기남 선생을 대신해 외손자인 김상훈(영주 거주)씨가 대리 수상했고 도지사표창은 조충래(영천, 남)씨, 김애란(경산, 여)씨, 류성영(청도, 남)씨, 장익정(고령, 남)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1절 노래와 만세삼창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따라 부르거나 외치지는 않고 참석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태극기와 독도기를 힘차게 흔들며 103년 전 제국주의 일본을 혼비백산하게 만든 선열들의 뜨거운 함성과 숭고한 뜻을 기렸다. 식전공연으로 열린 ‘독립’ 뮤지컬은 지역 예술단체인 ‘극단 안동’에서 제작한 창작 뮤지컬로서 ‘이 선생’이라는 인물을 통해 나라 잃은 시대적 상황에 대응해 독립운동의 열망을 표현한 작품이다. 행사장 입구에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지역출신 대한민국 임시 정부 주요인물과 여성독립운동가 기와그림, 굿즈를 전시해 기념일의 의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경북도는 전국 독립유공자 1만7066명(2021.12.기준) 중 경북 출신이 2379명(13.94%)으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했으며 경술국치에 일제에 항거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자정순국 독립유공자도 17명(전국 61명)으로 가장 많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은 3.1만세 운동뿐만 아니라 가장치열했던 항일운동의 중심지였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선봉에 경북이 있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유공자, 후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더욱 정성껏 예우하고 모시겠다”며, “올해는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하면서, 메타버스 산업과 인재를 육성하고, 빅데이터, AI, 바이오 같은 4차 산업 관련 미래먹거리를 발굴해 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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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신설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함양군은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생활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함양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월 7만 원의 수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월남 및 6․25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 함양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배우자에게 수당을 지원하는 것으로, 신청한 달부터 매월 7만원씩 지원된다. 그동안 월남 및 6․25참전유공자는 다른 국가유공자 유족과 달리 법률상 보훈 자격이 승계되지 않아 본인이 사망하면 명예수당이 중단됐다. 배우자 수당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사망한 참전유공자와의 관계를 증명할 서류(사망한 참전유공자 확인서, 혼인관계증명서), 신청인의 신분증,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단,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로서 기존 보훈명예수당을 지급 받고 있는 국가유공자 유족은 지급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명예선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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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제48주년 통영해상순직장병 합동위령제 봉행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 22일 순직한 해군과 해경의 넋을 위로하는 제48주년 합동위령제를 이순신공원 내 통영해상순직장병 위령탑에서 봉행했다. 통영시에 따르면 통영해군전우회(회장 장종철)에서 주관한 이날 합동위령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유족과 해군159기동기회, 통영시장, 국회의원, 통영시의회의장, 도의원, 통영해양경찰서장, 충렬사이사장, 통영재향군인회장, 통영해군전우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1974년 2월 22일 해군159기, 해경11기 훈련병들이 이순신장군의 위패를 모신 통영 충렬사를 참배하고 돌아가던 중 갑작스런 돌풍으로 침몰했으며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해군과 해경장병 316명 가운데 159명(해군 109명, 해경 50명)이 목숨을 잃었다. 통영시와 해군본부는 고인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2007년 이순신공원 안에 위령탑을 설치하고, 매년 통영시해군전우회 주관으로 합동위령제를 봉행해오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우리는 순직 장병들이 남기고 간 아름다운 젊음과, 나라를 위한 고결한 충정을 늘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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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주 ‘6.25ㆍ월남참전유공자명비’ 제막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도는 23일 상주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에서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6.25전쟁 참전유공자, 월남전 참전유공자, 보훈가족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6.25‧월남참전유공자명비’(이하 참전유공자명비) 제막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참전유공자명비 건립사업은 3억원(국비 1.2억원, 도비 0.75억원, 시비 1.05억원)을 투입해 기념탑, 참전유공자 명비 등을 조성했다. 당초 지난해 상주시에서 월남전참전기념탑과 명비를 건립하고, 올해 대구지방보훈청에서 6.25참전기념탑과 명비를 별도로 건립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구지방보훈청의 국비지원과 공동 건립 제안과 참전유공자 3개 단체가 합의하면서 구국의 현장인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6.25전쟁 국군 단일 최초의 승전인 화령장전투를 기념하기 위하여 17년 12월 건립)에 뜻깊은 공동 시설이 들어서게 됐다. 한편, 경북도는 호국‧안보문화 확산을 위해 15년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257억을 들여 현충시설을 확충‧정비하고 있다. 또 매년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 6.25전쟁 전승기념행사, 월남참전 호국영령추모위령제, 고엽제 환자 위문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참전유공자와 가족들의 명예 선양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017년 전승기념관 건립 이래 6.25‧월남전참전유공자 기념탑과 명비 추가 건립으로 이곳 화령장은 호국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심을 더욱 선양하고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의 마음의 위로가 되는 섬김의 보훈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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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박상진 의사 서훈 등급 상향 추진 나선다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울산시는 22일 박상진 의사 역사공원 교육동에서 ‘박상진 의사 서훈 등급 상향 추진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박상진 의사의 서훈 상향을 염원하는 국민 10만명 서명부 전달과 재심의 요청서 제출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여성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추진단 실무협의회는 박상진 의사 증손, (사)고헌박상진의사 추모사업회, (사)우리역사바로세우기운동본부, 이채익 국회의원실, 학계 관계자, 울산박물관장, 울산보훈지청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가오는 8.15 광복절 행사 정부포상 시 의사의 서훈 상향을 달성하기 위한 추진단 역할 분담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결정한다. 박용락 복지여성국장은 “영광스러운 과거를 잊은 민족은 영광스러운 미래를 동경할 자격이 없다.”면서 “의사의 공적에 걸맞는 서훈 등급 상향으로 100년 전 의사의 호국정신을 새롭게 되새기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박상진 의사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공적 재조명을 위한 기념사업들과 범국민서명운동을 여러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추진하였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이채익 국회의원 대표발의로 서훈 변경 내용을 추가 규정한 상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였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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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의병박물관, 실감콘텐츠 체험존 조성사업 공모 선정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의령군은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지원 사업 공모에 의병박물관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공립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지역성과 상징성을 갖춘 전시 콘텐츠에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하고자 추진했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의병박물관에서 다양한 실감콘텐츠 체험프로그램을 관람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의병박물관은 특화된 임진왜란 의병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로 울려퍼지는 의병의 함성! 실감으로 깨어나다’로 사업을 구상하였으며, 작년부터 기본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올해 초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공모 신청은 전국에 등록된 462개의 공립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경상남도에서는 실감콘텐츠 체험존 조성사업에 모두 9개관이 신청하였으며, 지난 11일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사업 설명과 종합심사를 통해서 의병박물관이 실감콘텐츠 분야에서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로써 의병박물관은 국비 5억 원을 보조받아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올해 말까지 실감콘텐츠 체험존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곽재우 기마상이 있는 의병박물관 중앙홀을 공간인식기반의 상징테마존으로 구축하고, 의병유물전시실을 관람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다차원 실감콘텐츠 체험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의병박물관이 대대적으로 전시시설을 개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최신의 전시기술이 적용된 콘텐츠를 제공하여 의병들의 높은 기상과 불굴의 의지를 관람객이 오롯이 느끼도록 박물관을 꾸미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병박물관은 의령지역 독립운동을 테마로 한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어린이박물관으로 구성된 제2전시관 증축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변화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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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6.25전쟁·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 '특별 전시회'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남해군이 지난해 ‘6·25 전쟁 70주년’을 맞이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6.25 전쟁·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 특별전시회를 오는 2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개최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남해군은 관내 거주하는 6.25 전쟁 참전 유공자가 모두 271명으로 평균나이가 93세에 이르고, 월남전 참전유공자는 239명으로 평균 나이 75세인 점을 고려해 ‘6.25 전쟁·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전시는 총 1,286점의 녹취록, 일기, 사진, 훈장, 편지 등 개인 소장품이 선보기에 되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역사 속 당신의 흔적,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 품목들은 지난 1년 간 수집됐다. 참전유공자들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월남참전유공자회(향군회관 1층)에 임시사무실이 차려졌으며, 고엽제전우회 회원인 서상길 씨와 6·25 참전유공자회 최준환 회장이 일일이 참전유공자의 댁을 방문해 경험담을 녹음하고, 당시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고뇌하며 남긴 일기와 편지글, 앨범, 개인 소장품 등을 수집했다. 이렇게 모인 자료는 지난 2021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두 차례 전시됐으며, 군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부족한 자료와 참전 유공자의 경험담을 추가 수집해 특별전시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해 군민들은 물론 많은 방문객들에게 남해군의 호국 정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참전 유공자 흔적 남기기 사업이 70년 전 누군가의 아픔과 고난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후손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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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예천박물관, 울릉도·독도 영유권 입증하는 ‘동국통지’ 보물 지정 신청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울릉도·독도 영유권을 입증하는 대표 소장품인 ‘동국통지’를 보물로 신청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본 학계는 “조선 정부의 공도정책(空島政策) 결과 조선 사회는 울릉도 및 독도를 망각했으며 17세기 안용복과 일본의 충돌, 19세기 일본의 한반도 침략으로 인해 비로소 조선인들이 울릉도·독도를 재발견했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그 주장과 다르게 예천 지역 유학자가 1868년 편찬한 백과사전류의 「동국통지(東國通志)」에는 조선 숙종 때 인물인 안용복이 울릉도·독도 영토문제를 해결한 사건 전말이 기록되어 있다. 이에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선임연구원 홍문기 박사(독도사료연구위원)는 “조선시대 울릉도에 관한 지식이 지성계에서 유통·활용된 사례로 조선 사회가 울릉도·독도를 망각했다는 일본 학계의 주장을 강력하게 반박하는 자료”라고 평가했다. 특히, 「동국통지」 ‘지리지’에 수록된 울릉도ㆍ독도 관련 기록은 일본의 독도 역사 왜곡을 정면 대응하는 새로운 자료를 발견한 것으로 19C 예천 지역에 거주하는 선비들조차 이미 울릉도ㆍ독도를 우리나라 고유 영토로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동국통지」는 예천을 대표하는 학자인 산천 박주종 선생이 1868년 편찬한 우리나라 문물 백과사전으로 단군에서부터 조선 순조 대까지 천문ㆍ법률ㆍ지리ㆍ제사ㆍ예악ㆍ병법ㆍ형법ㆍ문화ㆍ관제 등 기원과 변천 과정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 중심 역사관을 벗어나 자주적인 시각으로 우리나라 역사 전반을 기술하고 있다. 예천박물관 관계자는 “소장된 유물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귀중본을 지속적으로 선별·연구하고 그들이 남긴 유물을 통해 예천 지역 역사인물을 재조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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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거창사건 추모공원’ 희망찬 새 봄맞이 꽃단지 정비 한창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거창군은 입춘을 맞이하여 거창사건추모공원에
꽃단지 조성을 위한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군에 따르면 올해는 추모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삭막할 수 있는
겨울날의 추모공원을 반겨주고 다양한 꽃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꽃양배추 4,000본, 팬지 5,000본, 비올라 15,000본을 식재 완료했다.
특히 봄을 기다리는 방문객을 위해 튤립 50,000본, 무스카리 13,000본, 수선화 5,000본을 식재 완료했으며, 아울러 경관단지 10,000여㎡에 작년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로터리 작업을 실시하여 유채종자도 파종 완료했다.
또한, 매서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무궁화 8,000주 전정작업, 현수국 1,
2차 적심작업을 하며 추모공원 겨울나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성목 거창사건사업소 소장은 “올해는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꽃단지를
조성하여 코로나로 지쳐있는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쉼과 힐링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특히 거창사건의 진실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데 밑거름이 되고자 노력하고, 추모공원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에게 거창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과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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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진상규명 위해 ‘꼭 신청’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개정에 따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위원회’)와 함께 진실규명을 위한 신청을 오는 12월 9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진실규명 시행은 반민주적 또는 반인권적 행위에
의한 인권유리관 폭력·학살·의문사 사건, 항일독립운동 등을 조사하기 위함이다.
진실규명의 범위는 ▲일제강점기 또는 그 직전에 행한 항일독립운동 ▲일제
강점기 이후 이 법 시행일까지 해외동포사 ▲1945년 8월 15일부터 한국전쟁 전후 시기 민간인 집단사망·상해·실종사건 ▲1945년 8월 15일부터
권위주의 통치시까지 위법 또는 부당한 공권력의 행사로 발생한 사망·상해·실종사건 및 그 밖에 중대한 인권침해사건과 조작의혹사건, 테러·인권유린·폭력·학살·의문사 ▲역사적 중요사건으로서 위원회가 진실규명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건
등이다.
다만, 개별법에 의해 진상규명이 이루어지고 있는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및 법원의 확정판결을 받은 사건 등은 제외된다.
신청자격은 진실규명 사건의 범위에 해당되는 희생자나 피해자 또는 유가족, 희생자
또는 그 유족과 8촌 이내의 혈족이거나 4촌 이내의 인척
및 배우자 등이며, 개별 또는 단체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2022년 12월 9일까지이며, 신청서를 작성하여 거창군청 행정과, 경상남도 또는 서울에 소재한 위원회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등을 이용하여 제출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동안 진상규명을 받지 못한 분들이 이번 기간
동안에는 빠짐없이 신청해 과거 왜곡되거나 은폐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며, “억울하게 희생된 많은 분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거창군은 6.25사변 후 국민보도연맹 사건으로 희생되거나 공권력에
의해 희생된 사건 등 총 55건을 신청 받아 위원회에 제출했으며, 위원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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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보훈단체 위로 방문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27일
고성읍 성내리 소재 향군회관을 방문해 보훈 단체장과의 차담회 시간을 가지고 보훈단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에 따르면 백두현 고성군수는 간담회와 아울러 지난 1월 2일 인근 빌라의 가스 폭발사고로 큰 피해를 받은 향군회관을 방문해 복구 중인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고 입주 보훈단체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겠다며 위로를 전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대한민국 보훈
1번지 고성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보훈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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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국가보훈대상자 지원 확대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산청군은 올해부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국가보훈대상자 수당을 인상하고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청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부터 공상군경, 특수임무유공자 등의 지원금을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공상군경 유족에게도 보훈수당을
확대해 지급한다. 또 명절 위문금(1인 5만원)도 지급할 계획이다.
기존 보훈수당을 지급 받고 있는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지원 받을 수 있다.
별도 신청이 필요한 대상자는 개별 안내문 발송을 통해 접수를 받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자는 약 1000명 정도로 설과 추석 2회에 걸쳐 지급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명절 위문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 및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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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미조면, 설명절 맞아 국가유공자 위문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남해군 미조면은 지난 21일 서연우 미조면장이 설을 앞두고 관내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하여 국가를 위한 헌신에 경의를 표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등 현장행정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미조면에 따르면 이번 위문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헌신을 보답하고 홀로 어렵게 보내는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최소 인원만 방문하여 온정 가득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서연우 미조면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의 희생정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도록 예우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조면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달 소외되거나 어려운 가구를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생활실태를 파악하는
등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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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의병박물관 독립운동가 테마전시실 확충사업 ‘순항’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의병박물관 제2전시관
독립운동가 테마전시실 확충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령군에 따르면 군은 기존 의병박물관의 제2전시관 증축 개념으로 계획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과 공공건축심의 등을 마치고 연말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특히 군은 지난 12월에는 문화시설 확충 사업 국고보조금 8억이 편성되는 쾌거를 이뤄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연차별로 예산 신청을 통해 총 20억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임진왜란 의병정신을 계승했던 의령지역의 구한말 의병활동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재조명할
독립운동가 테마전시실은 올해 6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 착공과 더불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현재 임진왜란 중심의 의병박물관을 구한말 의병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까지 조명해 전국 최고의 국난극복의 산 교육장으로서 의령의 정체성을 살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독립운동 테마를 다룬 상설전시실과 역사체험공간인
어린이박물관, 그리고 국내외 유명작가의 초대전을 열 수 있는 기획전시실까지 갖춘다면 의병박물관이 현재의 1종 전문박물관에서 종합박물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의령군에는 곽재우로 대표되는 임진왜란 의병뿐만 아니라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남상덕, 안효제, 조재학, 구여순, 전상무, 이태식, 안희제, 이우식, 이극로 등 수많은 애국지사가 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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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의거 진상규명을 위한 진실화해위원회 창원사무소 개소식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3·15의거
진상규명을 위한 진실화해위원회 창원사무소 개소식이 21일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민원센터에서 개최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정근식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최형두(국민의힘, 창원마산합포구) 국회의원,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민주화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3·15의거 참여자의 명예회복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일인 1월 21일 마산합포구 오동민원센터에 창원사무소를
열고 3·15의거 진상규명과 관련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창원사무소에는 진실화해위원회와 경상남도, 창원시 공무원 12명이 상주하며
3·15의거 참여자들로부터 신청서를 제출받고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를 하게 된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토대가 된 3·15의거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진상규명과 관련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길이 드디어 열리게 됐다.”면서 “우리 도는 진실화해위원회,
창원시와 함께 관련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3·15의거 참여자들의 숭고한 뜻이
미래 후손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교육과 기념사업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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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동부동,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하기용 상병의 유족에게 훈장 전수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영천시 동부동(동장 김명규)은 지난 18일
동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공로자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동부동에 따르면 이날 수훈자인 고(故) 하기용 상병은 전쟁 당시 육군 제12사단 소속으로 전공을 세워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당시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에서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에 따라 무공훈장 미수여자로 발굴되어 이번에 전수받게 됐다.
하필주 유가족은 “오빠가 이미 고인이 되었으나 이제라도 훈장을 통해
고인의 명예를 높여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동부동 관계자는 “6.25 참전용사들의 값진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이 평화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며 고인에게 깊은 애도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화랑무공훈장 전수사업은 국방부가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었으나 아직까지도 실제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무공훈장을 전수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의 일환이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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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현충시설 정비사업 추진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함안군은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해 관내 현충시설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함안군에 따르면 현재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현충시설은 충의공원을 비롯한 총
12개소로서, 모두 국가보훈처 지정시설이며, 올해 1억2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현충시설에 대한 보수‧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가야읍 도항리 소재 충의공원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탐방로 보수 및 충의탑 세척작업 등 실시하고, 함안면 강명리 소재 호국공원 내 화장실을 신축할 계획이다. 또한
칠원읍 소재 손양원목사기념관은 야외 벤치, 안내판 등을 설치해 현충시설 이용객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고
군민과 유족이 불편함이 없이 현충시설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새기며 나라와 민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현충시설 점검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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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삼동면, 설 명절 맞아 국가유공자 위문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남해군 삼동면행정복지센터는 설명절을
앞두고 지난 18일 관내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국가를 위한 헌신에 경의를 표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19일 삼동면에 따르면 이번 위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또한 관내 노인대학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위문 대상자 최준환 어르신은 6.25참전유공자로 현재 남해군 6.25참전유공자회장을 맡고 있으며, 남해군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위의 존경을 받아 왔다.
홍보영 삼동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기에 설을 맞아 유공자분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희생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국가유공자뿐만
아니라 우리 면의 어르신들이 외롭고 쓸쓸한 명절이 되지 않도록 안부를 살펴 다함께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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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 관람해설 참여자 호응 좋아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방학기간을 맞아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에서 시행하는 청소년 대상 관람해설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관람해설은 11일부터 2월 24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
10:30, 14:30(주당 총6회)에 진행하며
대상자는 매회당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고 무료이다. 관람해설에
관한 문의사항은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245-315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시행 1주차 경과한 18일
오전(10:30)에는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참석한 5명의
일가족들을 포함해 총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해설사의 실감나는 해설과 기념관에서 자체 제작한 교육자료를 바탕으로 1층부터 3층까지 전시실에 마련된 당시 사진들과 전시물을 관람했고, 관람 중간에
마련된 ‘OX퀴즈’와 ‘낱말퀴즈’를 통해 더욱 흥미롭게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지하 1층 영상실에서 「3‧15의거
다큐멘터리 영상」을 관람한 후 관람객 만족도 조사로 마무리됐다.
전시해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생은 “혼자 기념관을 방문해서 보는
것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역사적 사실들을 해설을 들으며 관람하니 이해가 쏙쏙 잘 되었다. 오늘 참여하지
못한 친구들과 함께 다시 와서 ‘3‧15의거’를 복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한 학생은 “한국 현대사의 한 단락을 완벽히 이해한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토대로 이후의 민주화 운동사도 더 깊이 공부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윤선한 행정과장은 “이번 전시해설을 통해 3‧15의거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가 깊어졌으면 좋겠다. 앞으로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초등부 학생과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기념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많은 청소년들의 신청을 당부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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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참전명예수당·보훈단체 운영비 보조금 등 인상 지원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진주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예우하고 지원하기 위해 2022년 1월부터 9개 보훈단체의 운영비 보조금과 참전유공자의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하고, 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6·25 참전유공자에게 매월 지급되던 참전명예수당은 22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인상하며,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참전명예수당은 80세 이상 24만 원, 80세 미만 19만원으로
월 2만 원을 인상하여 지급한다. 9개 보훈단체의 운영비
보조금 지원도 800만 원을 인상한다.
또한 그 외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을 보훈보상대상자까지 확대하여 월 5만 원을 지급하며, 65세 이상의 독립유공자 유족에게는 월 5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설·추석 명절과 호국보훈의 달에 지급되는 위문금도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인상하여 지급한다.
그 밖에도 국가유공자 쓰레기봉투 지원, 국가유공자 유족 의료비 지원, 보훈단체 전적지 순례행사 보조금 지원 등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한다.
진주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진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2022년 보훈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5억 6700만 원 증액한 63억 원으로 편성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을 더 정성껏
모시려고 한다.”며 “그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